[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박민아 소백 대표·디자이너
디자이너 박민아는 브랜드 소백(So_back)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신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제시한다. 한국적 감수성과 실용적 디자인의 조화를 탐구하는 그의 세계를 A부터 Z까지 따라가본다.

박민아 디자이너는 브랜드 소백(So_back)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제품과 공간, 브랜딩을 아우르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전통의 구조와 현대의 기능을 연결하며, ‘신 한국적 미니멀리즘(Neo-Korean Minimalism)’이라는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죠. 친환경 공예,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플래그십 매장 ‘소백 서울’까지. 그만의 고유한 한국적 감수성과 실용적 디자인이 만나는 지점을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프로젝트 A to Z
| Brand So_back |
| B |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 soback 032 1](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soback-032-1-832x1248.jpg)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2 SB 15 2](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SB-15-2-832x1249.jpg)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3 CHA 47](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CHA-47-832x1248.jpg)
소백(So_back)은 ‘되돌아보다’의 의미로, 디자이너 박민아가 유년 시절 바라보던 소백산의 기억에서 이름 붙여졌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의 태도와 한국적 미학을 지향하며, 2022년 ‘달항아리 보습 티슈’를 첫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후 의류 라인 NEO, 차 라인 CHA, 라이프스타일 라인 HOM으로 확장하며 의식주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NEO는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담은 의복, CHA는 하동 제다원과 만든 유기농 차, HOM은 공간과 일상의 감각을 제안한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구조와 서체 속에 소백의 미학이 응축돼 있다.
| Collaboration |
|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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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은 다양한 기관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공예적 감성을 대중적 언어로 확장해왔다. 리움미술관, 더현대서울, 간송미술관, 프레쉬, 웨스틴조선호텔 등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실험했다. 소백이 협업 파트너를 선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다섯 가지 가치는 문화적 진정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감, 세련된 미감, 장인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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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7 OCK0126](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OCK0126-832x555.jpg)
대표적으로 리움의 전시 〈조선 백자: 군자지향〉에서는 메인 협업 브랜드로 참여해 한국 백자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었고, 웨스틴조선호텔과는 로비 전시와 객실 캠페인을 진행해 웨스틴 조선 서울의 기존 협업 대비 200%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시 외빈 VIP 선물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LVMH 그룹의 ‘프레쉬(Fresh)’ 협업에서는 그 해 세일즈 신기록을 달성했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8 20251029 195010](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20251029_195010.jpg)
| Design as Attitude |
| D |
박민아에게 디자인은 결과보다 태도에 가깝다. 그는 시각적 완성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느끼는가’를 우선으로 두며, 디자인을 일상의 감정과 관계 맺는 행위로 본다. 결과보다 과정, 화려함보다 정직함을 택하고, 느림의 미학 속에서 내면의 질서를 세운다. 소백의 오브제들은 전통의 형태를 복제하기보다 여백으로 표현한다. 달항아리 오브제를 인센스 홀더나 티라이트처럼 작동하게 만든 것도 같은 맥락. 전통을 장치로 드러내기보다 ‘어디서 본 듯한 감각’만 남겨 현대적으로 해석한다. 그는 “모든 사물은 오브제이고, 그 안에서 사람의 존재가 가장 크게 느껴질 때 조용한 존재감이 생긴다”고 말한다. 튀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완결된 세계를 가진 것이 소백의 태도이자 미학이다.
| Eco & Craft |
| E |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9 THS 13 2](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THS-13-2-832x1110.jpg)
소백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둔다. 모든 제품을 제작, 사용, 폐기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여 불필요한 공정을 줄이고 수작업을 우선시한다. 친환경 도료, 한지, 천연 섬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며, 제품 원가가 높더라도 지속 가능한 소재와 공정을 선택한다. 전시와 팝업 공간 또한 동일한 원칙을 따른다. 3개월 간 진행한 더현대서울 부티크 매장은 골판지 박스, 종이 테이프, 한지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철거 시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0 THS 12 1](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THS-12-1-832x1040.jpg)
박민아 디자이너는 주요 제작 과정에서 직접 ‘핸드 피니싱’을 유지한다. 완벽한 마감보다 손으로 마무리되는 질감과 인간적인 완성도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소재 선택의 기준은 국산 원재료, 품질, 텍스처 세 가지다. 국내에서 조달 가능한 자재를 우선 사용하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 예외를 둔다. 누비 원단, 자카드 데님 등 현대적 소재에 전통 제작 방식을 접목해 ‘현대적 공예’의 형태를 제시하며, 모든 제품과 공간이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안에서 완성된다.
| Freelancer Designer |
| F |
박민아 디자이너는 소백을 설립하기 전 약 15년간 브랜딩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주로 뷰티 브랜드의 브랜딩, 제품 디자인, 비주얼 디렉팅을 담당했으며, F&B 및 리테일 분야로도 작업 범위를 넓혔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1 AMUSE VEGAN DEW CUSHION](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AMUSE-VEGAN-DEW-CUSHION-832x1040.jpg)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2 AMUSE JELFIT TINT 1](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AMUSE_JELFIT-TINT-1-832x1042.jpg)
대표 프로젝트로는 뷰티 브랜드 AMUSE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VIDIVICI 리브랜딩이 있다. 두 프로젝트 모두 단독으로 진행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 디자인, 비주얼 콘셉트를 총괄했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3 thumbnail VIDIVICI Billboard](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thumbnail_VIDIVICI-Billboard-832x555.jpg)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4 20251029 202701](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20251029_202701-832x468.jpg)
또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오스틴 강 셰프의 한식 브랜드 묵정의 브랜딩을 포함해, B.I., 패키지, 유니폼, 인쇄물, 사이니지 디자인 전반을 맡았다. 더현대서울의 베이커리 브랜드 근제와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 PLAY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참여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딩 경험은 재료와 공간, 사용자 경험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했고, 이후 소백의 실용적이고 구조적인 디자인 태도의 기반이 되었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5 playa 014](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playa_014-832x555.jpg)
| Moon Jar & Marksabal |
| M |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6 c331d44a20dcaed0151e96d9529ba5d9](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c331d44a20dcaed0151e96d9529ba5d9-832x1221.jpg)
달항아리와 막사발은 소백의 디자인 언어를 대표하는 오브제다. 백자의 곡선, 비정형의 균형, 표면 질감 등 조선 달항아리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조형적 기반으로 삼았다. 소백의 첫 제품은 100%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달항아리 보습 티슈’였다. 플라스틱 케이스 대신 종이 질감과 달항아리의 형태를 살려, ‘새 집에 티슈를 선물하면 일이 잘 풀린다’는 한국적 의미를 담았다. 이후 달항아리의 구조를 응용해 내부를 깎아 만든 인센스 홀더, 티라이트 홀더, 오일 디퓨저 등으로 발전시켰다. 전통 기물의 ‘빈 공간’을 기능적으로 전환한 디자인 접근은 소백의 실용적 미학을 보여준다. 모든 제품은 장식보다 기능을 우선하며, 전통적 조형미와 산업디자인적 사고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 Neo-Korean Minimalism |
| N |
소백이 지향하는 미학은 ‘신(新) 한국적 미니멀리즘(Neo-Korean Minimalism)’이다. 전통의 조형 언어를 오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해석하며, 형태보다 감각과 태도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전한다. 박민아 디자이너는 “지금의 한국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과거의 절제와 미래의 실용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7 DSCF5062](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DSCF5062-832x555.jpg)
이러한 철학은 자연스럽게 ‘네오코리안(NEO KOREAN)’ 크루로 확장됐다. 네오코리안은 디자인,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모여 동시대 한국성을 실험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전통적 미감을 현재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소백의 미니멀리즘은 형태나 장식의 절제가 아니라, 기능을 숨긴 구조와 한 소재로 최대 효율을 내는 산업 디자인 원칙에 기반한다. 한국적이면서도 퓨처리스틱한 감각. 그 모순된 조화가 소백이 정의하는 현대적 한국 미학이다.
| Persona |
| P |
브랜드 기획 초기부터 박민아 디자이너는 ‘지적인 감수성을 지닌 미니멀리스트’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미학적 기준이 높은 소비자층을 상정하고, 내부 페르소나를 ‘나 자신’으로 두어 “내가 직접 사고 싶은가, 실용적인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박민아 이외의 외부 페르소나는 BTS 멤버 RM이었다. 그의 공간에 소백의 제품이 놓인다면 검증된 물건이라는 판단. 그리고 실제로 RM의 브이로그 속 쇼파 위에 달항아리 쿠션이 등장하며 브랜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 So_back Seoul |
| S |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8 20251029 113448](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20251029_113448-832x555.jpg)
소백의 첫 플래그십 ‘소백 서울(So_back Seoul)’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다. 한옥의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붕선, 마당의 여백, 빛의 방향 등 전통 건축의 질서를 새로운 공간 언어로 구현했다. 내부는 매장과 사무 공간이 공존하며, 동양의 우주관 ‘천원지방(天圓地方)’ 개념을 적용해 원과 사각의 형태로 조화와 균형을 시각화했다. 공간 디자인은 박민아 디자이너의 유년기 경험에서 출발했다. 할아버지가 지은 한옥과 아버지가 운영하던 바둑 기원의 기억이 디자인의 모티프로 작용했다. 내부에는 바둑판을 연상시키는 격자 구조와 흑백의 소재 대비가 곳곳에 사용되었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19 006 L1576536 2](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006_L1576536-2.jpg)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20 009 L1576556 2](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009_L1576556-2.jpg)
여기에 네오코리안 크루 작가들의 협업이 더해졌다. 도예가 무진 신원동(달항아리 반구형 스피커), 설수빈(세라믹 바 타일), 임준성(스틸 가구), 스튜디오신유(아트퍼니처), 정우원(키네틱 설치), 박혜강(Nu03·조경)이 참여해 각자의 해석으로 공간을 완성했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21 03 9](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03-9-832x555.jpg)
성수를 첫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명료하다. 그는 조선시대의 전통만을 한국성으로 한정하는 관점이 아닌, 산업과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적 풍경을 현대의 한국성으로 본다. 빠르게 변화하는 성수 한가운데서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신한국적 미니멀리즘의 현재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
| Yeongju |
| Y |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22 P 06 1](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P-06-1-832x468.jpg)
소백의 근원은 디자이너 박민아의 고향, 경북 영주다. 목수였던 조부와 문화재 보수에 종사하는 삼촌, 일본에서 양복점을 운영한 외할아버지 등 가족 모두가 수공예와 제작에 관여했다. 한옥에서 자라며 익힌 창호의 구조, 흑백 대비, 여백의 감각은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시각 언어로 이어졌다. 영주는 소백산 안에 위치한 분지 도시로, 자연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형태의 지역이다. 외부와 단절된 지형적 특성과 유교적 질서가 남아 있어, 검소하고 단정한 삶의 태도가 일상으로 체화돼 있다. 박민아 디자이너는 이를 자신의 디자인 정체성의 뿌리로 꼽으며 “와인이 땅의 맛을 품듯, 사람도 자신이 자란 시간과 장소를 품는다”고 말한다. 영주는 브랜드 철학을 지탱하는 정서적 근간이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23 IMG 5274 2](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IMG_5274-2-832x1109.jpg)
[Creator+]는 Design+의 스페셜 시리즈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젝트에 크리에이터의 일과 삶의 경로, 태도와 방식을 더해 소개합니다. 인물을 조명하는 1편과 프로젝트를 A to Z로 풀어내는 2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격주로 발행됩니다. [Creator+]는 동시대 주목할만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를 소개한 ‘오!크리에이터’를 잇는 두 번째 크리에이터 기획입니다.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24 20251029 111118](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20251029_111118.jpg)
![[Creator+] 박민아의 A to Z: RM이 선택한 달항아리 쿠션부터 리움 조선백자 명상 오브제까지 25 20251029 182340](https://design.co.kr/wp-content/uploads/2025/10/20251029_1823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