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디자인] 미리보는 2026 디자인 트렌드

2026년 디자인 씬에는 어떤 바람이 불까?

[위클리 디자인] 미리보는 2026 디자인 트렌드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새로운 해가 밝는다. 11월에서 12월로 이어지는 연말, 팬톤부터 WGSN, 핀터레스트, 캔바까지 각자의 데이터와 관점을 바탕으로 내년을 향한 트렌드 예측을 발표하고 있다. 수 없이 쏟아지고 있는 키워드는 사회와 기술,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디자인에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그래서 이번 주 위클리 디자인에서는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한 2026 디자인 트렌드를 한 곳에 모아보았다. 찬찬히 살펴보며, 내년 디자인 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미리 알아보자.

핀터레스트와 캔바가 예측한 2026 디자인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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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지금, 2026년의 트렌드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기보다 감각적으로 비틀고 재해석하는 방식에 주목한다. 핀터레스트에서는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총 21개의 내년 트렌드 키워드를, 캔바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실무자들의 사용 패턴을 바탕으로 디자인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10가지 시각 트렌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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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패션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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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는 더 이상 유행을 따라가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되던 흐름은 사라지고, 여러 갈래의 스타일이 동시에 등장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변화의 징후를 읽고, 시대의 공기를 포착하는 감각이다. 2026년 패션 신을 물들일 10가지 키워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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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선정한 2026의 컬러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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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들을 보면 강렬한 색채가 주류를 이뤘지만, 올해는 다르다. 팬톤이 2026년 올해의 컬러로 발표한 색은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고요와 평화를 속삭이듯 존재감을 드러내는 하얀색이다. 공기처럼 가볍고 몽환적인 이 컬러는 차분히 생각을 가다듬고 조용히 성찰하는 시간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컬러 스토리 자세히 보기

WGSN이 선정한 2026의 컬러 ‘트랜스포머티브 틸(Transformative T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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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예측 기관 WGSN과 Coloro는 2년 후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며 ‘트랜스포머티브 틸’을 2026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다. 깊은 신뢰감을 주는 다크 블루에 아쿠아틱 그린의 생기가 더해진 ‘트랜스포머티브 틸’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색이다. 2026년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부터 산업을 조직하고 환경을 다루는 방식까지 오래된 관념을 재고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 컬러를 발표했다.

‘트랜스포머티브 틸(Transformative Teal)’ 컬러 스토리 자세히 보기

2026 서울색은 ‘모닝옐로우(Morning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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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침해를 담은 노란빛 ‘모닝옐로우(Morning Yellow)’를 ‘2026 서울색’으로 발표했다. 모닝옐로우는 매일 아침 시민들이 맞이하는 아침해의 노란빛에서 추출한 색으로 무탈하고 맑은 하루를 바라는 마음과 그에 필요한 활력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의 서울색을 정하기 위해 사회와 기후,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2025년의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2026 서울색 ‘모닝옐로우(Morning Yellow)’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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