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과 패션의 만남, 탄산마그네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이밍 초크의 주성분에서 이름을 따온 탄산마그네슘은 클라이밍과 패션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취향과 태도를 드러내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다. 탄산마그네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과감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주목받는 것을 즐기며 서브컬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비하는 이들의 문화를 공간으로 확장했다. 공간의 핵심은 ‘탑아웃(top out)’이다. 국내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1층 암벽을 오르면 2층으로 이어진다. 클라이밍을 하는 모습은 외부에서도 그대로...

클라이밍 초크의 주성분에서 이름을 따온 탄산마그네슘은 클라이밍과 패션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취향과 태도를 드러내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다. 탄산마그네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과감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주목받는 것을 즐기며 서브컬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비하는 이들의 문화를 공간으로 확장했다.

공간의 핵심은 ‘탑아웃(top out)’이다. 국내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1층 암벽을 오르면 2층으로 이어진다. 클라이밍을 하는 모습은 외부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며 클라이밍과 공간, 브랜드와 거리 사이의 경계를 허문다. 곳곳에는 압정에서 가져온 형태적 모티프를 적용했다. 압정이 지닌 긴장과 억압의 이미지를 도전과 극복의 장치로 전환한 것. 압정 형태의 장식과 조명은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이자 기능적 장치로 활용했다.

1층의 돌 오브제는 실제 클라이밍이 가능하도록 루트와 구조를 설계했다. 2·3층의 손 형태 오브제는 클라이밍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감각을 환기한다. 손이 향하는 검은 구는 정체를 규정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도전과 열망이라는 공간의 장면을 만든다.


공간은 1층 카페, 2·3층 전시 공간, 4층 쇼룸으로 구성된다. 단추와 지퍼, 원단 패턴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요소는 질감과 장식으로 확장했다. 조형성이 강한 오브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카페와 쇼룸의 카운터는 묵직한 우드 소재와 좌우대칭 구조로 완성했다.


완성된 공간은 브랜드 경험을 넘어 콘텐츠로 확산됐다. 클라이밍 장면과 독특한 공간 요소를 담은 릴스 영상은 여러 채널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공간 자체가 브랜드를 알리는 콘텐츠로 기능했다.
클라이언트 탄산마그네슘
디자인 토프스튜디오
조형물 제작 및 설치 우인아트 (황병윤, 최용준)
주소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