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쿤타치, 전설의 귀환

람보르기니가 쿤타치 모델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기존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쿤타치 LPI 800-4’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전설의 귀환

람보르기니가 쿤타치 모델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기존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쿤타치 LPI 800-4’를 공개했다. 쿤타치 모델은 1971년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한 이후 당대 최고의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줄곧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쐐기 형태의 납작하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직선 라인은 이후 람보르기니 양산차 디자인의 기본 모델이 되었다. 쿤타치 모델에서 처음 시도한 시저 도어Scissors Doors는 람보르기니를 넘어 대중이 ‘고급 스포츠카’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쿤타치 LPI 800-4는 이러한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후면 램프와 자동차 시트, 대시보드 등 디테일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 당대 최고 기술을 적용한 쿤타치 모델답게 탄소섬유로 제작한 차체, 3D 프린팅으로 만든 흡입구, 전기모터 등 2021년 최신 기술을 이번 모델에도 적용했다. 과거의 영광을 계승하면서도 시대의 빠른 변화를 놓치지 않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주목할 만하다. lamborghini.com

디자인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
디자인 총괄
미차 보커트Mitja Borkert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