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or+] 소백 대표·디자이너 박민아: 신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근간으로 삶을 디자인하다
패션과 오브제, 공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디자이너 박민아. 브랜드 소백(So_back)을 이끌며 전통 미학에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한 디자인으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신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구축하고 있다.
패션과 오브제, 공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디자이너 박민아. 브랜드 소백(So_back)을 이끌며 전통 미학에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한 디자인으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신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구축하고 있다.
디자이너 박민아는 브랜드 소백(So_back)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신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제시한다. 한국적 감수성과 실용적 디자인의 조화를 탐구하는 그의 세계를 A부터 Z까지 따라가본다.
디스트릭트(d’strict)는 ‘디자인을 엄격하게’라는 철학으로 출발한 글로벌 디지털 디자인 & 아트 컴퍼니다. 2004년 웹 에이전시에서 시작해 ‘라이브파크’, ‘플레이 케이팝’을 거쳐 몰입형 미디어아트 브랜드 ‘아르떼뮤지엄’으로 성장했다. 공동 창립 멤버 이상진 부사장은 UX 기획자로 입사해 디스트릭트의 창의적 실험을 이끌어왔으며, 최근 뉴욕 첼시 피어에 아홉 번째 아르떼뮤지엄을 열며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의 세계관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디스트릭트(d’strict)는 웹 에이전시로 시작한 1.0 시기,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확장한 2.0 시기, 그리고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구축한 3.0 시기까지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기술을 실험의 도구로 삼고, 디자인을 본질로 다루며 ‘퀀텀 점프’를 이뤄낸 수많은 전환점이 지금의 디스트릭트를 만들었다. 그 여정의 흔적을 A부터 Z까지의 키워드로 되짚어본다.
카우기(Kowgi)는 패션 오브제를 중심으로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보여주는 디자이너 듀오이자 브랜드다.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수작업으로 제작한 헤드피스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던 이들은 이제 지드래곤, 제니, 아이유 등 K-POP 아티스트의 액세서리를 작업하면서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중이다.
카우기의 이름을 널리 알린 건 2024 MAMA에서 지드래곤이 쓴 왕관과 모자 커스텀 작업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제니, 에스파, i-dle, 태연, 아이유, 올데이프로젝트 등 현재 K-POP을 이끄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가득하다. K-POP 팬이 아니어도 한 번쯤은 봤을, 카우기의 프로젝트를 A부터 Z까지 소개한다.
건축사사무소 푸하하하 프렌즈는 2025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았다.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 성수동 사옥 ‘코어해체시스템’은 건축주인 브랜드의 성격과 업무 방식을 반영해 필수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사례다. 하이브 사옥, 성수연방, JTBC PLAY, ㅁㅁㄷ-작은집 등 기업부터 개인까지, 프로젝트는 달라도 클라이언트를 0순위로 두는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설립 12년 차, 지금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축가 집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푸하하하 프렌즈는 기업과 브랜드부터 기관과 개인까지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함께합니다. 하이브 사옥, 성수연방, JTBC PLAY, 어라운드 사옥 같은 기업 공간부터 ㅁㅁㄷ-작은집, 빈 모서리 집, 후암동의 추억, 괴산27호 등 개인 주거까지 폭넓게 다뤄왔죠. 각 프로젝트와 더불어 푸하하하 프렌즈가 어떻게 건축을 실험해 왔는지를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소개합니다.
장성호 감독이 기획, 제작, 연출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는 북미 시장에서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큰 성공의 바탕에는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장성호 감독의 명확한 방향성이 있었다.
한 컷만 작업한다고 해도 애정을 담아 작업하는 장성호 감독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아달라는 건 어려운 일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넘고 창작자로서 자리 잡은 그의 세계를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따라가 본다.
비주얼 아티스트 연여인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포스터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HBO 드라마 <동조자>, 디즈니+ <나인 퍼즐>, 아리 애스터 감독의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 영화와 드라마 작업은 물론, 케이팝 뮤직비디오와 국내외 브랜드 협업을 통해 예술과 상업을 넘나들고 있다. 오는 8월 30일, 그는 6년 만의 개인전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창작 환경 속에서 균형을 지켜온 비결은 무엇일까.
비주얼 아티스트 연여인은 영화·드라마 포스터부터 글로벌 브랜드 협업까지, 예술과 상업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해왔다. 그의 세계를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따라가본다.
강이연은 회화에서 시작해 영상, 프로젝션, AI 드로잉까지 감각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지난 7월, 신세계 더 헤리티지 뮤지엄 개인전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은 기술과 감각, 예술과 연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NASA, Google, V&A 뮤지엄 등과 협업하고, 현재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교수이자 XD랩 디렉터로도 활약 중이다. 작가이자 교육자인 강이연의 세계를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따라가본다.
최근 유현선은 2025 서울국제도서전과 일민미술관 전시의 디자인을 맡았다. 한국의 수많은 디자이너 가운데 서울의 장면을 만드는 디자이너는 어떤 비범함이 있을까.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시 비주얼, 북 디자인 등 시각 전반을 아우르며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는 현재 워크룸 소속이자 카우프만과 파일드 일원으로서도 활동하며 다양한 디자인 경로를 탐색하는 중이다
책, 전시,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유현선은 시각 디자인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기획에서 구조까지 섬세하게 설계하는 디자이너다. 워크룸과 카우프만의 구성원으로 단어와 문장의 감도를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는가 하면, 파일드의 구성원으로 사진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맡는다. 문장과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직조하는 그의 포트폴리오를 키워드 별로 살펴봤다.
비 포머티브(be formative)는 제품, 가구, 공간을 넘나들며 협업의 태도로 디자인을 확장해온 스튜디오다. 지난 6월, 덴마크 코펜하겐 <3 Days of Design>에서 브루탈리즘 건축을 재해석한 새로운 가구 컬렉션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브랜드의 언어와 공간의 맥락을 함께 설계하는 디자인 감각과 흥미로운 협업 태도를 지금 만나보자.
비 포머티브(be formative)는 제품, 가구, 공간 등 일상에 자리한 디자인을 탐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최근엔 덴마크 브랜드 아워소사이어티부터 국내 리빙 브랜드 레어로우, 밧드야, 라익디스 등과 협업하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과 협업을 대하는 이들의 태도와 감각을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지난 5월 말 공개된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선보인 첫 애니메이션 영화다. 근미래의 우주와 서울을 배경으로, 두 연인의 사랑과 꿈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는 애니메이션 감독 한지원이다. 그는 독립 애니메이션과 상업 애니메이션, 브랜드 협업을 넘나들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장 흥미롭게 보여주는 창작자다.
‘한지원’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한 건 2022년, 팬데믹의 끝자락이었다. 1분 남짓한 애니메이션 광고가 여행과 일상에 대한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마음 깊은 곳의 감정을 툭 하고 건드리는 그의 작품들, 어떤 태도와 고민 끝에 탄생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