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 공화국을 움직이는 엔진에 대하여, 이석우x송승원·조윤경
특히 일부 건설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고도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석우 SWNA 대표와 송승원·조윤경 인테그 공동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아파트 브랜딩과 디자인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부 건설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고도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석우 SWNA 대표와 송승원·조윤경 인테그 공동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아파트 브랜딩과 디자인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기간 북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2018년 독립해 디자인 스튜디오 모스그래픽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스를 설립했다.
성수동에 본격적인 로프트 컨버전이 일어나기 전부터 이곳에 터를 잡은 사람.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아틀리에 에크리튜 김재원 대표다. 지금도 취향과 감각을 지켜내며 한 줄 한 줄 브랜드를 ‘집필’해가는 그를 만났다.
포스트스탠다즈라는 이름을 걸고 작업하기 시작한 것은 2016년. 핀터레스트와 레퍼런스의 세계에서 벗어나 디자인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되겠다는 의지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기업의 두터운 껍데기를 깨기까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 허정원 센터장이 보여준 용기 있는 선택.
995년생 동갑내기 디자이너 맹유민과 이화찬으로 이뤄진 ‘구오듀오’가 선보인 첫 번째 공식 작품은 버섯 균사체로 만든 이색적인 탈이다.
삼성전자, 모토로라, 델을 거쳐 구글에 합류한 구글 네스트 산업디자인팀 총괄 디자이너 배성균. 한국의 촉망받는 디자인 유망주에서 북미 스마트 홈 시장의 선봉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그 뒷단의 이야기.
옻칠공예에서 3D 프린팅까지 전통과 첨단 기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작품을 앞으로도 주요 박물관과 전시장에서 계속 보게 될 것 같은 예감이다.
예민한 감각을 타고난 크리에이터이자 논리적 결정이 가능한 균형 잡힌 브랜드 컨설턴트. 업계 종사자라면 모두가 꿈꾸는 지향점 아닐까? 이를 모두 겸비해 공예·디자인·패션·공연 분야에서 모두가 내로라 하는 인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를 만나 이야기 나누었다.
방법을 연구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런던이라는 도시에서 오색찬란한 블록과 다채로운 그래픽 패턴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2019년,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카미유 왈랄라가 보여준 색채 감각은 실로 놀라웠다. 예술은 본능적이고 즉각적이어야 한다는 것, 이곳을 지나는 행인 누구라도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2020년 1월에 파빌리온으로 완성한 레고 하우스는 대담한 색채와 기하학 패턴으로 대변되는 그녀의 감각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바쁜 디자이너 가운데 한 사람인 그가 4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일본 월트 디즈니, 핀란드 슈퍼셀 등 그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브랜드가 이메일로 연락하여 이렇게 말했다. “당신 스타일로 해달라.”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 갈고 닦아온 시간이 궁금하여 연남동 클라우드앤코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프랑스 출신의 건축 듀오 스튜디오 KO. 지난해 문을 연 이브 생로랑 뮤지엄을 디자인하며 현재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튜디오가 됐다.
5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 삼청동 국제갤러리 2관에서는 그의 최근작 30여 점을 전시한 <요리스 라만 랩: Gradients>전이 열린다. 첨단 기술과 수공예를 결합시켜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이 실험가를 전시장에서 만났다.
첫 번째로 소개할 올해의 세미나 연사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스와인’이다. 지난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패션 브랜드 코스와의 협업으로 관람객으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2014년부터 에르메스 코리아의 윈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거대한 공룡, 우주 로켓에 이어 이번에는 마법의 샹글 호텔까지 세운 잭슨홍을 만나 직접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네리앤드후는 이를 불과 10여 년 만에 이뤄내며 중국 건축·디자인계의 기수가 되었고, 우리는 이들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리 길지 않은 국내 전시 디자인의 역사에 김용주의 행보는 국내 전시 디자인을 탄탄하게 만드는 디딤돌이 되고 있으며, 그녀를 통해 전시 디자인이라는 영역은 더욱 활짝 피어오르는 중이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는 우르퀴올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디자인 노하우와 프로세스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