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디자인]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브랜드의 사옥 디자인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엿볼 수 있는 사옥 디자인.

[위클리 디자인]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브랜드의 사옥 디자인

요즘 브랜드들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때, 가장 먼저 바꾸는 것은 공간이다. 최근 만들어진 신사옥들은 규모를 키우거나 외관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조직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어떻게 일할지를 보여주고,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새해를 맞은 이번 주 위클리 디자인에서는 브랜드들이 만든 새로운 사옥 내부, 외부 디자인을 함께 살펴보며 각 브랜드의 다음 스텝을 기대해 보자.

세계관을 입힌 업무 공간, 갤럭시코퍼레이션의 ‘GALAXY ODYSSEY’

IMG 6259 768x512 1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신사옥 ‘GALAXY ODYSSEY’를 공개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이 공간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비즈니스 방식을 한 장소에서 보여준다. 기술과 창작, 그리고 업무가 나눠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나로 융합되도록 설계된 사옥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바라보는 AI 엔터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각도로 보여준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신사옥 디자인 스토리 자세히 보기

시간의 결을 덧입은 로봇 하우스, 덕우 PCI 사옥

20251031 132755 832x1109 1

서울의 한 오래된 주택가 한복판,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속에서 막 걸어 나올 듯한 로봇 같은 집이 있다. 1980년대 포스트모던 양식으로 지어진 이 주택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방치되어 있었지만 최근 페인트 전문 기업 덕우 PCI의 사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리모델링은 과거의 상징적 요소를 존중하면서 현대적 기능과 브랜드 정체성을 덧입히는 과정이었다.

덕우 PCI 사옥 디자인 스토리 자세히 보기

골목의 맥락을 잇는 사옥, 노클레임 전포 사옥

2406 MOC NOCLAIM JPEG FIN 1 768x512 1

의류 생산부터 유통, 자체 브랜드와 타 브랜드 편집숍 운영에 이르기까지 패션 산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노클레임은 전포동 일대에 분산된 사무실과 창고, 매장을 한곳에 통합하기 위해 사옥을 마련했다. 부지는 전포동 골목 끝자락의 경사지. 건축가는 대형 쇼핑몰과 확연히 다른 골목의 정서를 사옥에 담고자 했다. 화려한 외관보다 기둥과 보, 바닥과 벽의 비례, 노출 콘크리트의 질감을 강조한 입면은 변화무쌍한 주변 건물 사이에서 묵묵히 배경으로 존재한다. 

노클레임 전포 사옥 디자인 스토리 자세히 보기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HAUS NOWHERE SEOUL)’

20260104 163534

조감도 단계부터 ‘브루탈리즘의 부활’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HAUS NOWHERE SEOUL)’이 지난 9월 마침내 문을 열었다. ‘하우스 노웨어’는 말 그대로 ‘어디에도 없는 공간’을 지향하며, 기존 리테일의 정형성을 벗어나 미래 리테일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과감하게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하우스 노웨어 서울 디자인 스토리 자세히 보기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