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자의 여행을 더 자유롭게, 패서블
휠체어 사용자가 여행 중 마주하는 이동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탄생한 ‘패서블(Pathable)’. 배리어프리 정보와 여정 정보를 한데 모으고, 실시간 상황에 맞춰 일정과 해결책을 제안한다. 낯선 여행지에서도 보다 자유롭고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여행 지원 서비스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지쳐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휠체어 사용자는 목적지의 접근성을 확인하는 것부터 이동 경로와 시설을 일일이 조사하고, 항공기 탑승 절차와 혼잡 시간대까지 미리 고려해야 한다. 어렵게 계획을 세워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 접근 가능한 시설이나 대체 경로를 즉시 찾기 쉽지 않다. ‘패서블(Pathable)’은 휠체어 사용자가 여행 전후의 이동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여행 지원 서비스다.


패서블의 핵심은 문제가 발생한 뒤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도록 돕는 데 있다. 패서블은 여행에 필요한 배리어프리 정보와 여러 곳에 흩어진 여정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여기에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하지 못한 상황까지 반영해 일정과 해결책을 상황에 맞게 제안한다. 휠체어 사용자가 낯선 여행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미리 파악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실제 휠체어 사용자들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여행지의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낯선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사용자 여정과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이러한 접근은 여러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학생 어워드(iF DESIGN STUDENT AWARD) UX/UI 부문 ‘베스트 오브 더 이어(Best of the Year)’와 릭실 그로헤 특별상(LIXIL GROHE Special Prize)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두 상 모두 아시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한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핀업 콘셉트 디자인 어워드(PIN UP Concept Design Award)에서 브론즈(Bronze)를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