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진화
힐스테이트 리브랜딩 목표와 의미
힐스테이트가 20주년을 맞아 간결해진 BI와 깊이를 더한 '버건디 2026 빈티지' 컬러를 선보였다. 주거를 넘어 일상·문화·서비스를 아우르며 입주민의 다양한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브랜드 철학을 확장해 나간다.

집은 삶의 많은 부분을 담는 공간이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휴식과 취미를 즐긴다. 최근에는 일과 운동, 문화생활까지 주거 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집을 향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레 아파트 브랜드에 요구되는 역할 역시 달라졌다. 좋은 집을 짓는 것을 넘어 주거 환경과 서비스,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입주민의 다양한 생활 방식을 세심하게 지원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20년 헤리티지 위에서 시작한 새로운 진화
현대건설의 주택 역사는 힐스테이트 이전부터 이어져왔다. 1970년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첨단 건축기술과 한국인의 생활 방식을 반영해 국내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후 현대건설은 아파트를 ‘문화가 깃든 생활공간’으로 발전시켰다. 2000년대 아파트 시장이 개별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자, 2004년부터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오랜 역사와 신뢰를 잇는 ‘정통성’과 새로운 생활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움’을 바탕으로 2006년 9월,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HILLSTATE)’를 선보였다.
첫 적용 단지인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자연환경과 한강 조망, 요트 형태의 외관, 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받았다. 이후 힐스테이트는 외관과 조경, 친환경 기술, 스마트홈, 맞춤형 평면을 발전시키며 공간과 기술, 디자인, 서비스를 아우르는 주거 경험을 확장해왔다.

20주년을 맞이한 2026년, 힐스테이트는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라는 브랜드 철학이 있다. 힐스테이트는 집을 단순한 물리적 주거 공간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사람마다 다른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일상에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주거 라이프를 제시하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이를 구체화하는 기준은 세 가지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생활을 제안하는 ‘스타일리시 라이프(Stylish Life)’, 다양한 삶의 형태와 취향을 지원하는 ‘배리어스 라이프(Various Life)’,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하는 ‘컴포터블 라이프(Comfortable Life)’다. 풍요롭고, 배려 깊으며, 안락한 삶을 위해 필요한 가치로서, 현대건설은 이 가치들을 공간, 상품, 서비스 전반에 녹여 고객이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익숙한 곡선에 새로운 시대와 감각을 담은 BI
힐스테이트의 변화는 새롭게 정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신규 심벌마크는 힐스테이트의 ‘H’를 유려하고 절제된 형태로 상징화했다. 기존 심벌이 지닌 곡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전체적인 실루엣을 더욱 간결하고 명료하게 다듬었다. 하나로 이어진 선이 만들어낸 원호는 삶의 다양한 순간을 포용하고, 끊김 없이 상승하는 곡선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주거의 기준과 본질적인 가치를 표현한다.
로고타입 역시 심벌마크의 조형적 특징을 반영했다. 일부 글자에 곡선의 흐름을 적용하고 비율과 자간을 조정한 덕분에 브랜드 이름이 선명하게 전달된다. 이처럼 심벌과 로고타입을 결합한 세로형·가로형 시그니처는 다양한 매체와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그래픽 모티프인 ‘스타일리시 커브(Stylish Curve)’도 심벌마크의 선에서 출발했다. 완만한 원호와 상승하는 곡선이 교차하는 순간을 확대하거나 축소하고, 회전한 그래픽 모티프는 유연하면서도 절제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하나의 시각적 언어로 연결한다.
이번 리뉴얼은 로고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경험 방식과 철학을 정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건물 외벽과 문주, 사인물, 인쇄물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처럼 크기와 환경이 다른 디지털 화면에서도 브랜드가 명확하게 인식되도록 가시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오랜 시간 이어온 상징은 유지하되, 변화한 생활 방식과 미디어 환경에 맞춰 표현 방식을 정돈한 것이다.
빈티지 와인처럼 깊이가 느껴지는 브랜드 컬러
힐스테이트를 대표하는 버건디 컬러도 조정됐다.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에서 영감을 받은 버건디는 오랜 시간 힐스테이트를 상징해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명도와 채도를 밝게 조정해 더욱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인상으로 완성했다.

새로운 메인 컬러의 이름은 ‘힐스테이트 버건디 2026 빈티지(Hillstate Burgundy 2026 Vintage)’다. ‘빈티지’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가치를 담고자 했다. 오랜 시간 풍미를 완성해가는 와인처럼 새로운 메인 컬러는 현대건설이 축적해 온 신뢰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표현한다.
힐스테이트 버건디 2026 빈티지는 브랜드의 존재감과 동시대적인 감성, 라이프스타일 리더의 감각적인 태도를 전달한다. 웜 그레이와 웜 크림, 브라이트 크림 등의 보조색상은 편안하고 정제된 인상을 더해준다. 블루·오렌지·퍼플·그린 계열의 서브 컬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풍요롭게 표현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처럼 힐스테이트의 심벌과 로고타입, 컬러, 그래픽 모티프는 하나의 체계 안에서 브랜드가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펼쳐갈 일상을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언어로 정립되었다.

일상으로 확장된 브랜드 경험
힐스테이트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이 주거 공간 밖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호텔과 휴양 공간, 일상용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접점을 넓혔다. 올여름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하여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운영 유니폼을 비롯해 선베드와 파라솔, 비치타월, 무인 컨시어지 포토존, 대형 플로팅 튜브 등 리버파크의 주요 요소에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함께 담아 통일감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방문객은 휴식을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힐스테이트의 컬러와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포토존을 방문한 고객에게 부채를 제공하고, 촬영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힐스테이트 브랜드 굿즈를 증정하는 등 방문객의 경험과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힐스테이트의 가치를 담은 웰컴 키트와 팝업 스토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도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중요한 매개가 된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헬리녹스, 날진, 타월로지스트 등 라이프스타일과 협업하여 힐스테이트의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실용적인 아이템에 녹여왔다. 이번에는 힐스테이트 20주년을 기념해 써모스,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하여 경량 텀블러와 파우치, 키링으로 구성된 새로운 웰컴 키트를 제작했다.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상징하는 키티버니포니의 ‘해피 포니(Happy Pony)’ 패턴과 힐스테이트 브랜드 컬러를 적용한 웰컴 키트는 실용성과 감각을 모두 갖춘 아이템이 되었다.

가볍고 실용적인 아이템은 입주민이 집 안팎에서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텀블러는 규칙적인 습관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리추얼 라이프’를, 키링은 소지품에 취향을 드러내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이러한 브랜드 경험은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서도 이어졌다. 힐스테이트는 20주년 리브랜딩을 기념해 9월 4일부터 10일까지 29CM와 함께 ‘FIND MY HILLSTATE’ 팝업 스토어를 열고, 신규 BI와 ‘스타일리시 라이프·베리어스 라이프·컴포터블 라이프’의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브랜드 홍보존, 고객 체험존, 굿즈 DP존에 담아 선보였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브랜드 철학
한편,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은 입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차별화된 주거 상품 ‘H 시리즈’를 통해 구체화돼 왔다. H 시리즈는 건강과 안전, 반려동물, 커뮤니티 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요구를 주거 공간에 반영해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해 온 힐스테이트의 대표 상품이다. 더 나은 잠과 활기찬 하루를 설계하는 ‘헤이슬립’, 도심 속에서도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즐거움을 누리는 ‘H 클린팜’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숲속 같은 놀이 경험을 선사하는 ‘H 아이숲’, 반려동물과 가족 모두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H 오토존’ 등이 대표적이다. 서로 다른 가족의 모습과 생활 방식을 폭넓게 살피고, 일상의 작은 바람을 새로운 주거 경험으로 구현했다.

‘H 컬처클럽’은 문화와 예술, 휴식, 건강, 생활 편의 서비스를 주거 공간 및 디지털 플랫폼과 연결하는 주거 서비스다. 도서관에서 북 큐레이션과 북콘서트를 운영하고, 신작 영화를 상영하거나, 피트니스센터에선 입주민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H 컬처클럽은 공간, 콘텐츠,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 밖에 아이 돌봄과 헬스케어를 비롯해 간단한 집 수리, 가구 조립, 청소, 세차, 자동차 경정비, 펫 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함께 마련된다. 서비스 예약과 결제는 전용 통합 주거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통해 이뤄진다. 입주민은 모바일 환경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신청한 뒤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H 시리즈와 H 컬처클럽은 힐스테이트가 제시한 세 가지 핵심 가치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감각적인 문화 프로그램은 스타일리시 라이프를, 다양한 선택지는 배리어스 라이프를, 생활 편의와 건강·안전 서비스는 컴포터블 라이프를 완성한다.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브랜드
스무 살을 맞이한 힐스테이트는 브랜딩 리뉴얼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헤리티지를 현재의 감각으로 표현했다. 다채로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 공간 밖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텀블러와 같이 매일 사용하는 물품을 제공하여 브랜드가 내세운 가치가 일상으로 스며들게 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과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의 연결은 입주민의 하루를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든다.
힐스테이트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른 생활 방식과 취향을 존중하고, 고객이 더욱 편안하고 다채로운 일상을 즐기는 것이다.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변화와 함께한 힐스테이트는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삶의 다양한 순간을 연결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다. 주거 브랜드의 가치는 건물이 완성되는 순간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과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높아진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그룹 HMG 저널에 게재된 콘텐츠입니다.
원문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소식은 HMG 저널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