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미를 담은 코펜하겐의 디자인 숍, 혜 더 스토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디자인과 공예를 소개하는 디자인 숍 ‘혜 더 스토어Hye the Store’가 코펜하겐에 문을 열었다.

아시아의 미를 담은 코펜하겐의 디자인 숍, 혜 더 스토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디자인과 공예를 소개하는 디자인 숍 ‘혜 더 스토어Hye the Store’가 코펜하겐에 문을 열었다. 디자인 스튜디오와 건축 사무소, 쇼룸이 밀집한 노르하운에 자리한 이곳은 〈보그 코리아〉 에디터 출신인 황혜영이 남다른 안목으로 고른 아시아의 독립 디자이너와 공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큐레이션 기준은 명확하다. 북유럽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아름다움과 쓰임을 갖춘 오브제. 첫 컬렉션에는 신예진이 이끄는 브랜드 아트보Artbo의 전통 모시 달항아리와 박홍근의 수제 우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김태수의 사발, 스튜디오 EAEA의 체리나무 도마, CYS의 스테인리스 식기 등 디자이너와 공예가 1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오픈 이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 중 하나인 아트보의 모시 달항아리는 한국의 달항아리를 현대적인 텍스타일 오브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공예와 생활용품 외에도 의류와 액세서리, 아시아 장인과 협업한 제품까지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10월 말에는 호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한국산 비즈왁스로 작업하는 타치아나 셰바렌코바Tatsiana Shevarenkova의 캔들을, 11월에는 조지 젠슨과 펌 리빙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한국계 디자이너 세실리 스반버그Cecilie Svanberg의 주얼리 브랜드 기원 아틀리에Giwon Atelier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소 Århusgade 128H, 2150 København, Denmark
웹사이트 hyethestore.com

*이 콘텐츠는 월간 〈디자인〉 581호(2026.11)에 발행한 기사입니다. E-매거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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