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 설계 건축가, 가에 아울렌티 국내 첫 개인전

〈GAE AULENTI Objects〉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가에 아울렌티의 국내 첫 개인전 〈Objects〉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열린다.

오르세 미술관 설계 건축가, 가에 아울렌티 국내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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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가에 아울렌티(Gae Aulenti, 1927-2012)의 국내 첫 전시가 열린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청담점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Objects〉를 개최한다. 가에 아울렌티 재단(Archivio Gae Aulenti)과 협업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가구와 조명 등 주요 작품을 통해 건축과 디자인, 전시 및 무대 미술을 아우른 그의 작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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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에 아울렌티는 전후 이탈리아 디자인의 국제적 도약에 기여한 인물이다. 건축과 인테리어부터 제품 및 전시 디자인, 무대 미술까지 폭넓게 활동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파리의 옛 오르세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오르세 미술관이 있다. 그는 건축과 오브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각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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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폴트로노바(Poltronova)와 협업한 흔들의자 ‘스가르술(Sgarsul, 1962)’과 야외용 가구 ‘로쿠스 솔루스(Locus Solus, 1964)’, 소파 ‘스트링가(Stringa, 1963)’를 만날 수 있다. 폰타나아르테(FontanaArte)의 유리 조명 ‘지오바(Giova, 1964)’와 조명, 화분, 재떨이의 기능을 결합한 ‘리모르키아토레(Rimorchiatore, 1967)’, 놀(Knoll)을 위해 디자인한 대리석 테이블 ‘점보(Jumbo, 1965)’도 선보인다. 일상적인 사물에 새로운 형태와 기능을 부여하고, 소재와 제작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한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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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디자인의 연결은 그의 주요 프로젝트에서도 드러난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진행한 오르세 미술관 프로젝트에서는 전시 프레임과 이젤형 받침대 등을 디자인했다. 이때 개발한 요소는 이후 가구와 조명으로도 이어졌다. 베네치아의 팔라초 그라시(Palazzo Grassi)를 위한 가구 역시 오페라 무대 디자인에서 착안한 작업이다. 건축과 디자인, 무대 미술을 넘나들며 오브제와 공간의 관계를 탐구한 가에 아울렌티의 작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다.

〈GAE AULENTI Objects〉

기간 2026년 10월 23일 – 11월 22일
장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16,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갤러리 스페이스
운영 시간 11: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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