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디자인] 2024년 한국에 진출한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

패션, 가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독창적인 공간과 팝업 스토어로 한국 진출을 알렸다.

[위클리 디자인] 2024년 한국에 진출한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

올해는 해외 브랜드의 한국 진출 소식이 돋보였다. 첫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한 032c부터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런던, 베이징, 도쿄 등에 이어 서울에 문을 연 까사 로에베, 서울을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은 소우바이탈의 팝업 스토어까지. 한국에 새로운 첫발을 내디딘 글로벌 브랜드들의 행보를 한데 모아 살펴본다.

1. 032c 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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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성수동에 ‘032c’의 첫 글로벌 스토어 ‘032c 갤러리 서울(032c Gallery Seoul)’이 오픈했다. ‘032c’는 2001년 베를린에서 시작한 동명의 컨템포러리 매거진을 패션 브랜드로 확장한 것. 032c는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032c 갤러리 서울은 무신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것으로, 공간 디자인은 베를린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곤잘레스 하세(AAS Gonzalez Haase)’가 맡아 매거진을 실체로 구현한 듯한 공간을 완성했다. ▶ 032c 갤러리 서울 스토리 자세히 보기

2. 까사 로에베 서울

로에베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런던, 베이징, 도쿄 등에 이어 지난 7월 ‘까사 로에베 서울(CASA LOEWE SEOUL)’이 문을 열었다. 까사 로에베 서울은 패션, 예술, 공예, 디자인 가구가 어우러진 ‘수집가의 집’이라는 공간 콘셉트 아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직접 큐레이션 한 로에베의 국내 첫 단독 스토어다. 3층 규모의 매장에서 로에베의 모든 제품과 함께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통해 소개된 세계 각국의 예술 및 공예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까사 로에베 서울 스토리 자세히 보기

3. 소우바이탈

소우바이탈

영국의 플랜트 케어 브랜드 ‘소우바이탈(SOWVITAL)‘은 지난 10월 이태원의 플레인가든과 함께한 팝업 행사를 통해 국내 공식 론칭에 시동을 걸었다. 영국 정원 가꾸기라는 콘셉트 아래 식물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도구와 영양제를 제작하는 그들이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 서울을 선택한 것. 제품, 디자인,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소우바이탈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그리고 한국의 서울을 중심으로 그 기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 소우바이탈 팝업 스토리 자세히 보기

4. 펜디 까사 서울

펜디까사

지난 6월 서울 논현가구거리에 ‘펜디 까사 서울(FENDI Casa SEOUL)’이 오픈했다. 로마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파사드부터 이곳이 펜디 까사의 플래그십 스토어임을 알아챌 수 있게 만든다. 럭셔리 생활 솔루션 전문가인 두오모(DUOMO)와 독점 협업으로 이뤄진 펜디 까사 서울은 2개 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되었으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풍성하게 담고자 특징적인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기획했다. 한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Peekasit’ 암체어의 서울 에디션도 공개됐다. ▶ 펜디 까사 서울 스토리 자세히 보기

5. 아디코

아디코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포르투갈의 철재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아디코(Adico)’는 지난 10월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 런칭을 알렸다. 판매를 맡은 프로젝트 렌트가 성수동 카페 올드타운에 팝업 스토어를 열며 아디코 특유의 확장 가능성을 어필한 것. 프로젝트 렌트는 국내용 웹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도 연이어 론칭할 예정이다. 아디코는 포르투갈의 국민 가구 브랜드로, 포르투갈의 병원, 바, 식당, 호텔 등 다양한 시설에서 아디코의 가구를 만날 수 있다. ▶ 아디코 팝업 스토리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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