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철도 부지에서 탄생한 핑크빛 놀이터, 레미세 로사

스위스 취리히의 방치된 철도 야적장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버려진 철도 부지에서 탄생한 핑크빛 놀이터, 레미세 로사

스위스 취리히의 방치된 철도 야적장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비어 가든, 엔터테인먼트 공간, 레스토랑을 결합한 3층 규모의 오픈 에어 공간 ‘레미세 로사(Remise Ros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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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yörgy Palkó

설계를 맡은 부다페스트 기반의 건축 스튜디오 헬로 우드는 기존 철도 부지에 계단, 테라스,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장 큰 특징은 강렬한 핑크색으로 채색한 목재 구조와 층층이 쌓은 테라스형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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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yörgy Palk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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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yörgy Palk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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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yörgy Palkó

건축가는 정밀 제작한 CLT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공법으로 입체적인 구조를 완성했다. 다양한 높이의 공간은 방문객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동하며 주변 풍경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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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yörgy Palkó

특히 여러 층으로 이어지는 구조 곳곳에는 작은 오두막 공간, 브리지, 벤치 등을 배치해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놀던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 정해진 동선 없이 공간을 거닐고 각자의 방식으로 머물 수 있는 유연한 구성은 레미세 로사를 새로운 도시 경험의 장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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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yörgy Palk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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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yörgy Palkó

클라이언트 귀터호프, 레미세 로사
건축 설계 헬로 우드
인테리어 디자인 키슬러 아키텍처

정재훈 통신원

*이 콘텐츠는 월간 〈디자인〉 578호(2026.08)에 발행한 기사입니다. E-매거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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