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에서 공간으로 이어진 감각의 리추얼, 시사오

좋은 향과 깊은 쉼을 제안하는 브랜드

향기로 일상의 균형을 전하는 시사오(SISAO). 향에서 출발해 한남 쇼룸과 제주 스테이로 공간과 머무는 경험까지 확장해 온 이야기를 담았다.

향에서 공간으로 이어진 감각의 리추얼, 시사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은 홍차에 적신 마들렌 한 조각을 입에 넣는 순간,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후각은 다른 감각과 달리 곧장 감정과 기억의 중심으로 파고든다. 시사오(SISAO)는 이 보이지 않는 감각을 매개로 일상의 균형을 설계하는 브랜드다. 프랑스 그라스의 향료사와 함께 빚은 향에서 시작해 한남 쇼룸과 카페, 제주의 스테이까지, 단 몇 초의 후각 경험을 하룻밤 머무는 시간으로 넓혀왔다. 다루는 매체는 달라도 시사오가 만든 향과 공간은 닮아 있다. 어느 것 하나 과하게 튀지 않고 편안하다. 향에서 공간으로,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으로 확장해 온 시사오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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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피그 레이어 오 드 퍼퓸 © 시사오

Interview

정한정 시사오 대표

향에서 시작된 오아시스

2023년 정원을 모티프로 시작한 브랜드다. 브랜드명 SISAO는 OASIS를 거꾸로 배열한 이름인데, 시사오에게 정원과 오아시스는 어떤 의미인가?

어릴 적 외할아버지 댁에 가면 늘 식물과 열매가 가득했다. 정성스레 난을 돌보시던 평온한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다. 그때부터 자연과 식물은 내게 마음의 균형을 되찾게 하는 존재였다. 식물과 향, 빛과 공기가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어우러지는 정원처럼 시사오도 사람들이 잠시 머물며 감각에 집중하는 곳이길 바랐다. 시사오가 말하는 오아시스는 특정 장소가 아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는 ‘순간’이다. 수많은 브랜드 사이에서 ‘이건 온전히 나를 위한 것 같다’고 느낄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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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하우스 제주 출처 지랩
향에서 출발해 쇼룸, 카페, 스테이까지 ‘시사오’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사오를 어떤 브랜드로 만들고자 했나? 처음부터 생각한 방향이나 지향점이 있었나?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한정하진 않았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경험을 먼저 그렸다. 그 첫 매개로 향을 택했다. 빠르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도 다시 손이 가는 것에 관심이 많다. 좋아하는 향을 뿌리거나 손을 씻는 것처럼 사소한 행동 하나만으로도 하루의 기분이 전환될 때가 있다. 그런 작은 순간이 쌓이면 일상의 균형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Rituals for a more balanced life’라는 브랜드 슬로건도 거기서 비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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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바질 시더 오 드 퍼퓸 © 시사오
브랜드 시작과 동시에 팝업 공간을 선보였다. 온라인을 먼저 전개하는 요즘의 흐름과는 다른 선택인데, 오프라인 공간을 함께 선보인 이유는 무엇인가?

성수동에서 두 달간 팝업을 운영할 당시 팀원은 나와 디자이너 둘뿐이었다. 아침 일찍 업무를 마치고 매장으로 나가 직접 고객을 맞았다. 시사오를 대하는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었다. 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촬영, 콘텐츠, 판매,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을 밀착해 경험하면서 중요한 기준을 세웠다. 향이 아무리 좋아도 디자인이 시사오답지 않거나 고객이 경험하는 방식이 어긋나면 안 된다는 깨달음이 그때 자리 잡았다. 그때 함께한 디자이너가 지금도 시사오와 함께하고 있다. 가끔 그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그땐 둘이서 모든 걸 다 했는데 참 많이 성장했다”며 웃곤 한다.

프랑스 그라스의 향료 연구사와 향을 개발해 왔다. 그라스와 협업을 택한 이유와 구체적인 작업 방식이 궁금하다.

‘프랑스에서 만든 향’이라는 타이틀을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 좋은 향을 완성하려면 훌륭한 조향사뿐 아니라 원료에 대한 이해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견뎌온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라스는 향료 식물 재배와 원료 가공 기술이 오랜 시간 축적된 곳이다. 작업할 때는 원하는 노트를 나열하기보다 장면이나 기억, 공기의 온도, 빛과 식물의 모습 같은 구체적인 이미지를 먼저 공유한다. 조향사와 샘플을 주고받으며 미세한 조율을 거쳐, 시사오가 그리는 장면을 그들의 기술로 완성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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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핸드 & 바디 워시 © 시사오
시사오는 자연과 도심에서 얻은 영감을 향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각의 향에서 고유하고 독창적인 인상이 느껴진다. 새로운 향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시사오의 향을 설명하는 단어를 꼽는다면.

균형, 섬세함, 독창성이다. 그저 ‘좋은 향’이 아닌 ‘시사오다운 향’인가를 본다. 특정 노트가 강하게 튀기보다 여러 향이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변하는 조화로움을 지향한다. 지속력도 여러 차례 테스트하지만, 무리하게 끌어올리면 향이 지닌 섬세한 균형이 무너진다. 원료 특성상 휘발이 빠른 향도 있는데, 오히려 그 매력 때문에 다시 찾는 고객들이 있다. 오래 머무는 것 못지않게, 사라진 뒤에도 다시 맡고 싶게 만드는 것이 향의 본질적인 힘이라 생각한다.

퍼퓸 캡을 비롯한 전 제품에 가구 손잡이 모티프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 있나?

시사오의 디자인은 ‘문을 여는 순간’의 기대감에서 출발했다. 향수 캡을 열기 직전의 설렘을 담아 ‘Open the Door to the New Oasis’라는 철학을 세웠다. 손잡이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하기 위해 가장 먼저 손길이 닿는 매개다. 이 모티프를 핸드 앤 바디 라인까지 확장해 어떤 제품에서든 시사오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같은 형태는 공간으로도 이어진다. 향수 캡의 손잡이 형태를 제주 하우스의 서랍 손잡이에도 반영했다. 하나의 철학을 제품과 공간 각각의 언어로 옮기는 일관성이 우리의 기준이다.

시사오의 공간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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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한남 1층 판매 공간 사진 장수인 © 시사오
한남 쇼룸과 제주 하우스, 당산 오피스까지 건축사사무소 지랩(Z_Lab)과 함께 만들고 있다. 첫 만남은 어떻게 시작됐나?

첫 만남은 브랜드 공간 기획이 아닌 개인적인 필요에서 출발했다. 제주에 머물 작은 집을 구하던 중 지랩이 추천해 준 공간을 마주했는데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곳이 지금의 시사오 하우스가 됐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공간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에 공통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시사오의 공간도 함께 만들게 됐고, 그 호흡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 공간을 기획할 때 인테리어를 넘어 건축적 접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공간 자체가 이미 브랜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집기 배치나 인테리어에 그치지 않고 동선과 채광, 건물이 지닌 시간과 주변 환경까지 깊이 고민한다. 협업할 때도 형태보다 빛의 느낌이나 공간의 온도, 시선이 머무는 지점 같은 추상적인 방향을 먼저 건넨다. 그러면 지랩이 이를 구조와 동선, 소재의 언어로 구체화한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해법을 제안받기도 하고, 방향이 다르면 대화하며 조율해 나간다. 단순 외주업체가 아니라 시사오의 생각을 공간이라는 언어로 함께 번역하는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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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한남 외관 전경 출처 지랩
첫 오프라인 매장인 시사오 한남은 가파른 언덕과 레벨 차가 큰 부지에 자리 잡았다. 상업 공간으로서 쉽지 않은 조건인데, 이곳을 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한남동의 조용한 골목 안이라는 입지가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대로변 매장보다 일부러 걸어 들어와 발견하는 자리가 시사오의 결에 어울렸다. 주어진 조건을 지우기보다 그 장소의 특징을 경험으로 바꾸는 편을 택했다. 4~5m의 레벨 차 역시 까다로운 조건이지만, 잘 활용하면 입체적인 공간이 될 수 있었다. 경사와 높이차를 살려 계단을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경험의 장치로 설계했다. 반 층을 오르는 계단과 나선형, 직선 계단이 이어지고, 방향을 바꿀 때마다 새로운 장면이 펼쳐진다. 1층의 원형 세면대 역시 제품을 직접 써보는 자리이자 오아시스를 형상화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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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카페 시사오 © 시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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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향의 메인 노트가 가진 뉘앙스를 맛으로 번역해 시그니처 음료를 개발했다. © 시사오
1층 쇼룸에서 2층 파운틴, 3층 카페로 이어지는 한남 쇼룸의 층별 구성은 어떻게 설계했나?

층을 오를수록 탐색에서 ‘머무름’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도록 구성했다. 3층 카페 시사오의 시그니처 음료도 각 향의 메인 노트가 가진 분위기를 맛으로 번역해 개발했다. 아래층에서 후각으로 받아들인 향을 위층에서 미각으로 확장하는 경험이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채광 좋은 3층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안고 돌아간다면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공간의 의미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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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모 작가의 한지 조명이 설치된 2층 파운틴 공간 사진 장수인 © 시사오
2층 파운틴에서는 양정모 작가의 한지 조명과 ‘탠저린 드림’ 향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 공간은 어떤 역할을 하나?

양정모 작가의 한지 조명은 빛을 날카롭게 드러내지 않고 은은하게 퍼뜨린다. 조형에도 시사오의 디자인 언어가 숨어 있다. 10ml와 50ml 퍼퓸 바틀의 비례감에서 모티프를 얻어 형태에 반영했다. 여기에 ‘탠저린 드림’을 더해 시향지 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빛과 형태, 향이 어우러진 하나의 장면으로 기억되길 바랐다. 파운틴은 보여주고 싶은 감각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이다. 현재는 후각 경험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


머무름을 설계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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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가 제주에 선보인 리추얼 스테이 시사오 하우스 제주 출처 지랩

세월을 품은 돌담이 가장 길게 이어진 제주 신촌리. 이 조용한 해안 마을에 문을 연 시사오 하우스는 오래된 돌집과 50년이 넘은 벽돌집, 목조 건축의 흔적을 무리하게 지우지 않고 새 건축물을 덧댄 공간이다. 제주의 바람과 비를 견뎌온 돌과 나무의 질감은 고스란히 남기고, 새롭게 더한 요소가 과하게 올라서지 않도록 했다. 정원과 중정, 물소리와 바람, 온돌과 향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 공간은 올해 목재공간대전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5년 제주 신촌리 해안 마을에 시사오의 첫 스테이 공간 ‘시사오 하우스 제주’를 선보였다. 향에서 시작한 시사오의 경험이 점차 머무는 시간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스테이를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시사오 하우스는 새로운 숙박 사업이 아니라 ‘Rituals for a more balanced life’라는 브랜드의 문장을 하루라는 시간 단위로 펼쳐본 공간이다. 처음 그 집을 둘러보며 시사오가 이야기해온 오아시스를 가장 온전하게 담아낼 공간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향수는 단 몇 초, 쇼룸은 몇십 분, 카페는 몇 시간이지만 스테이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하루 전체에 관여한다. 빛의 변화, 바람과 식물의 움직임, 물소리와 온도처럼 평소 스쳐 지나치기 쉬운 미세한 감각까지 되찾아주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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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성주 © 시사오
제주 건축의 흔적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건물을 더했다. 향과 공간에서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옛 것과 새것을 함께 구성하는 과정에서도 균형이 중요했을 것 같다.

구태여 기존 시간을 지우지 않으려 했다. 오래된 공간에는 새로 만들어낼 수 없는 흔적이 남아 있다. 돌과 나무가 제주의 바람과 비를 견디며 만들어낸 질감 자체가 그 장소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과거와 현재, 자연과 건축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과정이었다. 시사오가 이야기하는 균형이라는 개념을 공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다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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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 하우스 제주의 대욕장 사진 문성주 © 시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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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랩
도심 한남 쇼룸이 감각을 탐색하는 곳이라면, 제주 하우스는 머무는 시간을 통해 무엇을 전하고자 했나?

시사오 한남에서 원형 세면대라는 오브제로 보여준 물의 요소를 제주에서는 몸을 직접 담그는 대욕장으로 확장했다. 하지만 물 하나만을 앞세우려 하진 않았다. 물소리와 바람, 정원과 중정의 식물, 온돌의 온기까지 하나의 결로 어우러지게 했다. 향 역시 자연의 공기와 물소리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은은하게 스며들도록 했다. 나 역시 이곳에서 자연 소리를 들으며 잠들었을 때 깊은 휴식을 느꼈다. 그때, 우리가 이야기해온 오아시스가 어쩌면 이런 경험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사오 하우스 제주에서는 숙박 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하타요가와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우스를 준비하며 제주의 맑은 공기 속에서 몸을 이완하는 요가가 이곳과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방문한 요가원에서 호흡에 집중하는 수업을 들었는데, 그 경험이 깊은 휴식의 여운으로 남았다. 특히 요가 전후로 차를 마시는 다도의 흐름이 시사오 하우스가 지향하는 머무름과 잘 맞았다. 차를 마시며 몸을 정돈하고 자신에게 집중한 뒤, 다시 차를 나누며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흐름이다. 이를 바탕으로 원장님과 함께 하우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감각이 일상으로 번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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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성주 © 시사오
쇼룸과 스테이를 운영하며 고객의 반응을 가까이에서 보게 됐다.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제주 하우스에 투숙한 고객들이 공간에서 맡았던 향을 집에서도 쓰고 싶다며 디퓨저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반응이 디퓨저 출시의 중요한 계기 중 하나가 됐다. 공간에서의 경험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진 셈이다. 고객들이 시사오를 단순히 향이나 뷰티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감각과 삶의 방식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보기 시작한 것도 큰 변화다. 매출 성장과 함께 국내외 유통 및 해외 파트너십 문의, 외국인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공간은 단순한 판매 매장이 아니라 브랜드의 서사를 전달하고, 다음 제품과 사업의 방향을 발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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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랩
향을 넘어 공간으로 시사오의 경험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나?

반드시 향이나 화장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만 머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때의 기준은 분명하다. ‘이 시도가 시사오가 말하는 삶의 균형과 감각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하는가.’ 이 질문에 확신이 있다면 형태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음 행보를 이어갈 생각이다. 파운틴 시즌 2와 새로 선보인 디퓨저 라인 역시 같은 기준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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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랩
앞으로 시사오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나?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언젠가는 출신 국적보다 시사오만의 고유한 감각이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서울, 도쿄, 파리 등 어느 도시에서 만나더라도 일관된 시사오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것. 첫 팝업스토어의 문을 열었던 날부터 변하지 않은 방향이다.

시사오 하우스 제주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5길 11
설계 지랩(Z_Lab)

시사오 한남 & 카페 시사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8
운영 시간 매일 10:30 – 20:00
설계 지랩(Z_Lab)
홈페이지 시사오(SISAO)
인스타그램 @sisa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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