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담은 새로운 공간 문법, 올리브영 뷰티맨션

성수역 북단, 붉은 벽돌 건물 사이에 올리브영의 새로운 공간 ‘뷰티맨션’이 문을 열었다. 공간의 핵심 콘셉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맨션(Mansion)이다.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을 두고 살아가는 모습에서 착안해 층마다 성격이 다른 공간을 구성하고, 방과 방 사이를 긴 복도로 연결했다.

취향을 담은 새로운 공간 문법, 올리브영 뷰티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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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북단, 붉은 벽돌 건물 사이에 올리브영의 새로운 공간 ‘뷰티맨션’이 문을 열었다. 주거와 소규모 공장이 공존해온 기존 건축의 물성과 성수의 지역성을 살리면서, 그 안에 새로운 뷰티 경험을 담아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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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핵심 콘셉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맨션(Mansion)이다.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을 두고 살아가는 모습에서 착안해 층마다 성격이 다른 공간을 구성하고, 방과 방 사이를 긴 복도로 연결했다. 올리브영 매장 최초로 적용한 복도형 동선을 따라 작은 방들이 이어지며 각각 다른 브랜드와 카테고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방 사이에는 슬라이딩 패널을 설치해 MD 구성에 따라 공간과 진열 방식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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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별 공간 역시 하나의 맨션을 둘러보듯 구성했다. 1층 ‘커먼 라운지’에는 브랜드 룸과 팝업 룸, 컨시어지가 자리하며, 2층 ‘메이크업 룸’에서는 다양한 색조 제품과 터치업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3층 ‘스킨케어 룸’은 성분 큐레이션을 비롯한 세분화된 조닝과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한다. 4층 ‘인스파이어링 라운지’에서는 굿즈와 푸드, 서플리먼트,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뷰티에서 일상의 취향까지 경험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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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건축의 외관과 골조, 노출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은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룸 넘버와 우편함, 게시판 등 맨션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더해 공간의 성격을 드러내는 동시에 상품 조닝을 구분하는 장치로 활용했다. 기존 건축의 거친 물성과 새롭게 더한 집기와 디테일을 조율해 성수의 장소성을 유지하면서도 뷰티 리테일 공간에 어울리는 정돈된 인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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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N성수의 세계관을 잇는 별관인 뷰티맨션은 기존 매장의 익숙한 진열과 동선에서 벗어나 ‘방’과 ‘복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안한다. 각기 다른 취향을 담은 방을 하나씩 둘러보며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발견하도록 구성해,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하는 공간으로 리테일의 역할을 확장했다.

디자이너 정소연, 유지현
기획(디렉팅) 김상완
클라이언트 올리브영
웹사이트 xsxl.kr
인스타그램 @xsxl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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