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 이념을 토대로 탄생한 오뚜기는 1969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늘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왔다. 국내 최초의 가정간편식인 ‘3분 카레’는 모든 가정의 주말 풍경에 스며들어 카레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출시된 지 50년도 더 된 ‘토마토 케챂’은 여전히 가장 대중적인 소스로 그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 같은 견고한 헤리티지를 아트와 접목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개막한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은 이런 배경에서 출발했다. 유명 작가와 협업하는 쉬운 길 대신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기획한 것은 기업의 헤리티지와 문화를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함이다. 공모전 첫 회부터 오뚜기의 제품과 스토리에 관한 수많은 작품이 모였고, 수상작을 대상으로 오뚜기의 브랜드경험 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전시도 개최하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작년 공모전에 이어 올해 개최하는 제2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의 주제는 늘 우리 곁을 지켜온 ‘오뚜기 제품’이다. 인하우스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키 비주얼 디자인은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그대로 반영한다. 늘 친구처럼 함께해온 오뚜기 제품, 그중에서도 오뚜기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제품인 카레와 케챂, 마요네스 형태를 띤 이미지를 사용했다. 간결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여백이 돋보이는 구성은 나만의 오뚜기 제품을 자유롭게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 접수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첫 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와 수상자 수도 확대했다고. 5월 중 결과를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조현국 오뚜기 브랜드경험실(BX) 팀장

“늘 고객의 곁을 지켜온 오뚜기 제품이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보다 다채롭게 표현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아 공모전을 기획했다. 식품이라는 테마를 넘어 사람, 공간, 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주는 ‘오뚜기 제품’에 각자의 상상력과 감성을 더한 좋은 결과물을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오뚜기 제품이 문화 콘텐츠의 일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접수 기간
1차 접수 2024년 3월 18~29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
(JPG, JPEG, PNG 형식의 디지털 이미지 파일 업로드,
핸드 드로잉은 사진 촬영 또는 스캔해서 제출 / A2 또는 4절지 두 규격 중 선택, 72dpi 이상, 20MB 이하)
2차 접수 1차 심사 통과자 실물 제출 (디지털 작업은 출력하여 제출)

응모 부문
일반 부문 19세 이상 개인(2005년 또는 그 이전 출생자)
청소년 부문 13~18세 개인(2006~2011년 출생자)
어린이 부문 7~12세 개인(2012~2017년 출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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