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는 프로젝트와 참여 디자이너를 매달 아홉 개 선정해 소개합니다.
브랜드부터 공공사업까지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매달 업데이트되는 Focus 9을 확인해 보세요.

April, 2026

April, 2026

1. 삶의 성장을 돕는 라이프스킬 플랫폼으로의 진화, 숨고 BX 리뉴얼

디자인 LMNT
클라이언트 브레이브모바일(숨고)

#LMNT #숨고 #BX디자인 #브랜드리뉴얼

토털 브랜드레이징 컴퍼니 LMNT가 전문가 매칭 플랫폼 숨고(Soomgo)의 BX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숨고를 일회성 문제 해결 중심의 거래형 서비스에서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토털 라이프스킬 플랫폼(Total LifeSkill Platform)’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서비스 인지도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던 로고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한글 로고타입을 새롭게 개발하고, 브랜드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메인 컬러를 변경했다. 특히 한글 자음 ‘ㅅ’을 사람이 앞으로 걸어가는 형태로 형상화해 브랜드 에센스인 ‘라이프 프로그레스(Life Progress)’를 조형적으로 시각화한 점이 돋보인다. 한편 브랜드 전략을 중심으로 모든 접점에서 일관되게 설계된 이번 BX 디자인은 2026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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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자인 일상의실천
클라이언트
CJ올리브영

일상의실천 #올리브영 #브로슈어디자인 #브랜드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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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이 올리브영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한 ‘2026 올리브영 브로슈어 키트’를 디자인했다.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 글로벌 확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압축적으로 담아 단순한 인쇄물을 넘어 브랜드의 태도를 대변하는 오브제로 설계했다. 명료한 구조와 감각적인 물성을 통해 브랜드의 코어 밸류를 드러내는 데 집중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브로슈어와 굿즈 등을 패키지화해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전형적인 도큐먼트 형식을 탈피한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 전략을 아카이브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인쇄물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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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읽는 행위를 넘어 실천의 이정표가 되다, 리드앤두 BI

디자인 스튜디오고민
클라이언트 길벗

#스튜디오고민 #리드앤두 #BI디자인 #브랜드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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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스튜디오고민이 길벗의 임프린트 출판 브랜드 ‘리드앤두(READ N DO)’의 BI를 디자인했다. 읽는 행위(READ)를 넘어 실행(DO)을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기 위해 두 단어를 잇는 ‘N’을 시각적 중심축으로 설정했다. 여기서 ‘N’은 지식 습득이 행동으로 전환되는 유기적 연결을 상징하며, 나침반의 북쪽(North)처럼 성장의 기준점이자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를 의미한다. 특히 READ와 DO 사이에 다양한 텍스트를 조합할 수 있는 가변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북토크나 워크숍 등 출판 영역을 넘어선 브랜드의 확장성을 명료하게 시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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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변화한 의약 소비 환경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공간 디자인, 매가팩토리

디자인 WGNB
클라이언트
매가팩토리

#WGNB #매가팩토리 #공간디자인 #약국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WGNB가 약국의 새로운 모델인 ‘매가팩토리’의 공간 디자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국을 새롭게 규정하기보다, 이미 변화한 의약 소비 환경에 공간이 어떻게 정직하게 반응할 수 있는지를 묻는 작업에서 출발했다. 수많은 정보와 선택지 속에서 약사를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적인 ‘해석자’로 설정해 공간 전면에 배치했으며, 대량·반복·생활 의약 소비라는 분화된 영역에 최적화된 구조적 차별화를 꾀했다.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명확함과 절제의 언어를 공간에 투영한 결과물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디자인으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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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징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적 질서를 제안하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디자인 김영나
클라이언트 전주국제영화제

#김영나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디자인 #페스티벌아이덴티티

디자이너 김영나가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2020년부터 이어온 ‘J’ 캠페인의 변주를 시도하며, 날카로운 그래픽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적 질서를 발견하는 데 집중했다. 고도로 기술화된 AI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손의 감각이 중심이 되는 종이와 오브제 등 아날로그적 제작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 인간적 온기와 영화적 영혼을 복원하려 한 점이 핵심이다. 전주를 상징하는 이니셜 ‘J’를 다채로운 서사를 담는 그릇으로 재해석한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의 장르를 확장하며 영화제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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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충돌과 중첩으로 빚어낸 다성적 리듬, 2026부산비엔날레 키비주얼

디자인 워크스
클라이언트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워크스 #부산비엔날레 #키비주얼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스(Works)가 2026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을 반영한 키비주얼을 디자인했다. 이들은 클럽 전단이나 거리 공연 포스터 같은 비공식 인쇄물의 시각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목소리가 동시에 울려 퍼지는 ‘합창’의 상태를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12개의 타이포그래피 에셋을 반복하고 중첩하여 다층적인 화면을 구성했으며, 어두운 배경을 하나의 무대로 설정해 그래픽 요소들이 서로 충돌하고 공존하는 다성적인 구성을 완성했다. 특히 디자인 에셋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도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참여형 시각 언어의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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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합리적인 가구 소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R2H 통합 브랜딩

디자인 서비스센터
클라이언트 R2H

#서비스센터 #R2H #통합브랜딩 #공간디자인

디자인 스튜디오 서비스센터가 가구 브랜드 ‘R2H(Ready to Home)’의 통합 브랜딩을 진행했다. 네이밍부터 공간,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니폼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클라이언트와 함께 브랜드의 핵심 뼈대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서울 근교 창고형 매장이라는 물리적 특성에 주목하여, 단순히 외곽의 가구점을 넘어 고객에게 ‘합리성’이라는 명확한 가치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정의했다. “집을 완성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다”는 직관적인 네이밍을 바탕으로 화려한 장식을 의도적으로 배제했으며, 꼭 필요한 정보만을 강렬하게 전달하는 실용주의적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색상 사용을 최소화해 고객이 가구 본연의 가치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유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구매의 전 과정에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합리적 경험을 일관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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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로 재정립한 여성용품의 새로운 기준, 좋은느낌 BI 리뉴얼

디자인 네임드
클라이언트
유한킴벌리(좋은느낌)

네임드 #좋은느낌 #BI디자인 #브랜드리뉴얼

디자인 스튜디오 네임드가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의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와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여성의 주체적인 삶과 건강한 리듬을 지지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데 집중했다. 네임드는 브랜드 기획부터 BI, 비주얼 시스템 구축까지 디자인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피부를 위한 안전과 신뢰를 강조하는 새로운 슬로건 ‘The Best Choice for Your Skin’을 시각화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정교한 비주얼 시스템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이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좋은느낌은 ‘좋은 감각’을 전하는 전문성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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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기적 조형으로 구현한 ‘휴롬다운 건강’, 휴롬 브랜드 디자인

디자인 오와이웍
클라이언트 휴롬

#오와이웍스 #휴롬 #브랜드슬로건 #비주얼디자인

디자인 스튜디오 오와이웍스가 건강 전문 기업 휴롬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비주얼 시스템을 디자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974년 설립 이후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다 명확하고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해 ‘휴롬다운 건강’을 핵심 콘셉트로 설정했다. 국·영문 슬로건 타이포그래피는 단단한 구조에 과일과 채소의 유기적인 형태를 접목하여 안정감과 따뜻한 인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휴롬이 지향하는 건강함을 조형적으로 완성했다. 또한 기존 컬러 시스템을 밝고 생동감 있게 재정립하고 슬로건 중심의 통합된 비주얼 톤앤매너를 구축함으로써, 건강을 향한 브랜드의 철학을 일관된 시각 언어로 전달하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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