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그리는 마이크로모빌리티의 미래

피아트, 600 멀티플라의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래형 모빌리티 '멀티플라나' 콘셉트 공개

1956년 등장한 피아트(Fiat) 600 멀티플라(Multipla)는 작은 차체 안에 넓은 실내를 구현하며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엔진을 뒤로 배치하고 승객 공간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구조를 적용해, 제한된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것. 약 70년이 지난 지금, 과거 아이코닉했던 차량의 아이디어를 오늘날의 도시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다.

피아트가 그리는 마이크로모빌리티의 미래

1956년 등장한 피아트(Fiat) 600 멀티플라(Multipla)는 작은 차체 안에 넓은 실내를 구현하며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모델이었다. 엔진을 뒤로 배치하고 승객 공간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구조를 적용해, 제한된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이러한 설계는 오늘날 미니밴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 70년이 지난 지금, 피아트는 600 멀티플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오늘날의 도시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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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토폴리노 출처 스텔란티스 미디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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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트리스 돌체비타 출처 스텔란티스 미디어 홈페이지

이 자리에서 멀티플리나(Multiplina) 콘셉트를 처음 공개하고, 토폴리노(Topolino)와 트리스(TRIS)를 포함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토폴리노는 개인 이동을, 트리스는 소규모 화물 운송을 담당하며, 멀티플리나는 두 모델 사이의 다양한 이동 수요를 채운다. 피아트는 세 모델을 통해 출퇴근과 배송, 여가 등 도시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동을 폭넓게 아우르는 전략을 제시했다.

출처 스텔란티스 미디어 홈페이지

멀티플리나는 피아트가 ‘토폴리노와 일반 승용차 사이를 잇는 모델’로 설명하는 콘셉트다. 초소형 전기차보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승용차보다 작은 차체를 유지해, 도시 환경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첫 600 멀티플라가 작은 차체 안에 넓은 실내를 구현했던 것처럼, 멀티플리나 역시 짧은 차체와 박스형 비례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원작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던 설계 방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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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멀티플라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 모델 ‘피아트 멀트플라나’ 출처 스텔란티스 미디어 홈페이지

이번 발표에서 더욱 주목할 점은 피아트가 마이크로모빌리티를 개별 제품이 아닌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멀티플리나는 이러한 전략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는 비전 콘셉트다. 아직 양산을 전제로 한 완성형 모델은 아니지만, 과거 600 멀티플라의 공간 활용 방식을 오늘날의 기술과 도시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며 피아트가 그리는 미래의 이동 방식을 보여준다. 과거의 아이콘을 새롭게 해석한 멀티플리나를 통해, 피아트가 앞으로 그려갈 미래의 도로 풍경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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