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홍대에 나타난 코랄빛 건물의 정체는? ➁

넥스트 뷰티를 담은 곳, 무신사 뷰티 홍대 공간 디자인

무신사 뷰티가 홍대에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공간 디자인은 스튜디오 레타와 협업해 완성했다. 1970년대 은행 건물의 육중한 골격을 존중하면서도, 톤 다운된 코랄과 정밀한 집기 설계를 결합해 다채로운 신진 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Project+] 홍대에 나타난 코랄빛 건물의 정체는? ➁

무신사 뷰티 홍대점은 온라인에서 출발한 신진 뷰티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오프라인 무대다. 1970년대 은행으로 지어져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건물에 무신사 뷰티의 색채를 입히고, 작은 화장품의 크기에 맞춘 집기와 조명을 채웠다. 과거의 질서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한 스튜디오 레타의 유슬기, 이서정 공동 대표를 만나 공간 기획과 설계 전 과정을 들었다.

Interview

이서정 스튜디오 레타 공동 대표
유슬기 스튜디오 레타 공동 대표

스튜디오 레타는 유슬기, 이서정 두 디자이너가 2023년 설립한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다. 편지를 뜻하는 ‘레터(Letter)’와 기록을 뜻하는 ‘아카이브(Archive)’를 합친 이름처럼, 단어를 수집하고 그 안에서 길어 올린 의미를 공간 언어로 치환한다. 과한 장식 대신 대상의 본질을 관찰해 공간이 사람들에게 하나의 영감으로 다가가도록 설계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부터 인연을 맺어 무신사 런(RUN)을 함께 선보였으며, 최근 무신사 뷰티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파사드 및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다.

PLUS 1. 오프라인 영토를 넓히는 파트너십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 무신사 런(RUN)에 이어 이번 무신사 뷰티 홍대점까지 무신사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계신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유슬기 전 직장인 디자인 스튜디오 라보토리 재직 시절부터 인연이 시작됐어요. 당시 무신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함께 준비했거든요. 그때는 무신사 내부에 공간 디자인팀이 본격적으로 꾸려지기 전이라, 실무진과 머리를 맞대며 오프라인 공간의 체계를 다져나갔죠. 독립 후 스튜디오 레타를 설립한 뒤에도 신뢰를 이어가며 무신사 런(RUN)을 함께했고, 이번 무신사 뷰티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어지게 된 셈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튜디오 레타가 맡은 업무 범위를 짚어주세요.

이서정 무신사 공간디자인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약 470평 전체의 설계를 맡았습니다. 외관 파사드 연출부터 실내 인테리어, 층별 레이아웃, 집기와 가구 디자인까지 총괄했죠. 특히 과거 문화공간(청춘마루) 시절 건물 전체를 잇던 거대한 계단 구조를 철거하고 층별 바닥 슬라브를 새로 놓는 대수선 과정을 함께 풀었습니다. 작년 12월 착수해 9월 완공까지 약 9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무신사는 공간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이는 브랜드입니다. 첫 오프라인 공간을 준비하던 초기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지금은 전담 디자인팀과 사업 확산팀까지 전문적으로 갖추었죠. 오프라인 공간에 진심인 클라이언트와 일하는 과정은 디자이너에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유슬기 스튜디오 레타 공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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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의 첫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 사진 최용준
무신사 스탠다드나 무신사 런처럼 패션을 다루던 이전 작업과 비교할 때,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점이 달랐나요?

유슬기 무신사는 패션 리테일 분야에서 탄탄한 시스템과 경험을 쌓아온 곳이잖아요. 무신사 런 역시 패션의 연장선에서 어느 정도 기준점이 잡혀 있었고요. 반면 뷰티 플래그십은 무신사도 처음 단독 출점하는 매장이었고, 저희 역시 뷰티 전문 매장 단독 설계는 첫 도전이었죠.

이서정 제품 스케일과 다루는 방식부터 달랐어요. 패션 매장이 옷의 실루엣과 전체 분위기를 조망하는 데 집중한다면, 뷰티 매장은 손바닥보다 작은 제품 수백 개를 고객이 직접 집어 들고 테스트해야 하거든요. 가구 치수, 매대 높이, 거울 각도, 조명의 색온도와 균일한 조도까지 훨씬 세밀하게 살폈습니다. 70평 규모 주택을 활용했던 무신사 런과 달리 지하부터 지상 3층까지 약 370평에 이르는 대형 공간인 만큼, 층간 연결과 이동 동선에 대한 고민도 한층 깊었던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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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브랜드 색인 ‘코랄’을 공간 내외부에 적용했다. 사진 최용준
초기 기획 단계에서 클라이언트가 전달한 미션 중 가장 도전적이었던 게 있었다면요?

유슬기 뷰티라는 새로운 영역을 플래그십 스토어 안에서 직관적이면서도 감도 높게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 복제하기보다 건물이 지닌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콘셉트를 원했거든요. 특히 건물 내외부 전체를 시그니처 코랄색으로 채우기로 결정했을 때가 가장 큰 도전이었죠. 40여 년 된 은행 건물의 육중한 구조와 뷰티 브랜드의 발랄한 색채를 어색하지 않게 조화시키는 일이 핵심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PLUS 2. 건축 헤리티지와 뷰티의 만남

무신사 뷰티 홍대점은 과거 1970년대부터 은행으로 쓰이던 건물이라고 들었습니다. 기존 건축에서 살린 요소와 새로 바꾼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슬기 건물의 기본 뼈대와 외관 파사드 형태는 의도적으로 남겼어요. 오래된 은행 건물이 가진 정직한 덩어리감과 기둥의 반복적인 형태가 콘셉트와 잘 어울렸거든요. 반면 실내는 대대적인 구조 변경을 진행했습니다. 과거 문화공간 시절 건물 전체를 관통하던 거대한 계단은 물건을 판매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과감히 덜어내고 층별 바닥 슬라브를 새로 만들었죠. 위로 갈수록 면적이 좁아지는 건물 구조의 제약을 풀기 위해 바닥 일부를 튼 보이드(Void) 공간을 남겨 층간 시야를 넓혔습니다.

건축 역사를 바탕으로 도출한 스튜디오 레타의 핵심 디자인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이서정 ‘축적’과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저희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단어를 먼저 모으고 그 안에서 실마리를 찾는 편이거든요. 이곳은 1970년대부터 은행으로 쓰이며 금고와 자산이 차곡차곡 쌓인 역사가 뚜렷한 곳이었습니다. 그 시간성 위에 뷰티가 가진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얹은 셈이죠. 은행 금고에 자산이 쌓이듯, 고객의 취향과 아름다움이 층층이 쌓이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설계를 풀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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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홍대 1층 전경. 사진 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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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홍대 2층 전경. 사진 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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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휴게 공간에서는 2층 공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진 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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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홍대 지하 1층에는 온누리약국과 협업한 공간 ‘뷰티온누리약국’을 배치했다. 사진 최용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층별 공간 배치와 동선은 어떻게 구성했나요?

이서정 무신사와 함께 논의하며 진행했는데요. 무엇보다 고객의 이동 흐름과 피로도를 고려했어요. 외부 진입 계단을 따로 둔 지하 1층에는 온누리약국과 협업한 공간을 배치했고요. 1층은 홍대 거리의 활기를 이어받아 메이크업과 향수, 직접 제품을 발라 볼 수 있는 터치업 바를 전면에 두었습니다. 계단을 올라 마주하는 2층은 차분하게 기초 화장품과 차세대 브랜드를 둘러보도록 유도했죠. 3층은 쇼핑에 지친 고객이 쉴 수 있도록 로봇 카페와 테라스를 연계한 휴식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시공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점이나 현실적인 이유로 아쉽게 탈락한 시안이 있다면요?

유슬기 기존 건물의 큰 계단을 걷어내고 바닥을 새로 놓는 구조 변경 공사가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거의 건물을 새로 짓는 수준이라 매주 현장을 확인해야 했거든요. 제외된 계획 중에서는 계단실 벽면에 작은 금속 패널 수백 개를 달아 바람에 흔들리게 하려던 시안이 아쉬움으로 남아요. 금속의 반짝임으로 화장품의 질감을 보여주려 했으나 일정상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함께 경합했던 다른 후보군도 있었나요?

유슬기 기존 건물의 큰 계단을 걷어내고 바닥을 새로 놓는 구조 변경 공사가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거의 건물을 새로 짓는 수준이라 매주 현장을 확인해야 했거든요. 제외된 계획 중에서는 계단실 벽면에 작은 금속 패널 수백 개를 달아 바람에 흔들리게 하려던 시안이 아쉬움으로 남아요. 금속의 반짝임으로 화장품의 질감을 보여주려 했으나 일정상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이서정 1층 계산대를 실제 은빛 금고로 채워 은행 이미지를 강조하려던 초기 시안도 있었죠. 하지만 전체 공간 완성도와 시공 여건을 고려하면서, 디자인을 간결하게 풀어내는 방향으로 조정했습니다.

PLUS 3. 뷰티 브랜드를 품은 코랄색

외관부터 실내까지 뒤덮은 코랄색이 인상적입니다. 브랜드 원래 색상과 실제 공간에 쓰인 색 사이에 톤 차이가 느껴집니다.

유슬기 무신사 뷰티의 원래 브랜드 색상(팬톤 709C)은 채도가 아주 높은 쨍한 코랄입니다. 로고나 화면 그래픽으로 쓰기에는 좋지만, 건물 전체에 그대로 칠하면 눈에 상당한 피로를 주거든요. 게다가 매장 안에는 수많은 인디 브랜드 제품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들어오잖아요. 공간의 코랄색이 제품과 시각적으로 다투지 않고, 상품을 돋보이게 받쳐주는 편안한 배경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신사 뷰티가 새롭게 발굴해 소개하는 차세대 뷰티 브랜드들이 공간에 계속 들어오거든요. 저마다 강한 색채를 지닌 브랜드 어느 하나 튀거나 묻히지 않도록, 공간이 먼저 차분하고 정돈된 배경이 되어주어야 했습니다.”

유슬기 스튜디오 레타 공동대표

적절한 색상 톤을 찾기 위해 마감재 테스트도 거듭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서정 샘플을 무수히 제작해 봤어요. 베이지 쪽으로 기울면 브랜드 정체성이 약해지고, 채도를 조금만 올려도 공간이 금세 답답해 보였거든요. 벽과 천장을 칠할 코랄색 페인트를 먼저 확정하고 다른 자재들을 맞춰갔죠. 특히 실내 4000K 조명 아래에서 보는 색과 자연광을 받는 외벽 색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조명 조건까지 고려해 차이를 좁혀나갔습니다.

코랄과 함께 메인 소재로 실버를 택했습니다. 흔히 쓰는 스테인리스 스틸(SUS)  대신 금속 분체도장을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슬기 광택이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SUS)은 어둡고 차가운 느낌을 주어 코랄색과 어울리기 어렵습니다. 조명이 많은 매장 특성상 거울처럼 빛이 반사되면 작은 뷰티 제품을 살피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빛을 부드럽게 흡수하는 밝은 실버톤의 금속 분체도장을 적용했습니다. 코랄의 온도를 차분하게 누르면서 다양한 브랜드를 한 톤으로 정돈해 주는 역할을 맡긴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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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휴게 공간의 바닥과 벽은 타일을 직접 주문 제작해 적용했다. 사진 최용준
3층 휴게 공간은 바닥과 벽을 타일로 마감했고 야외 테라스 소재도 다릅니다. 어떤 의도로 소재에 변화를 주었나요?

이서정 코랄 톤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머무는 감각만큼은 확실하게 환기하고 싶었습니다. 3층은 좁고 긴 복도 형태라 페인트만 쓰면 밋밋해 보일 수 있었거든요. 바닥부터 벽까지 같은 코랄 톤의 서브웨이 타일을 직접 주문 제작해 공간을 밀도 있게 채웠죠. 야외 테라스는 외부 배수와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랄색과 조화를 이루는 붉은빛의 콩자갈을 골라 깔았습니다.

PLUS 4. 디자이너가 남겨둔 단서들

작은 화장품을 진열하는 뷰티 매장인 만큼 집기 설계 기준도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유슬기 핵심은 치수와 비례의 통일이었어요. 수많은 제품이 놓이는 공간에서 집기 형태까지 제각각이면 매장이 산만해지기 쉽거든요. 제품 분류별로 일정한 형태 모듈을 정하고, 손을 뻗었을 때 편안한 매대 높이와 거울 각도까지 인체 치수를 기준으로 무신사와 함께 가구 목업을 꼼꼼하게 설계했습니다.

1층 메이크업 존과 터치업 바는 홍대 상권의 고객 특성을 반영한 공간입니다. 조명과 가구 설계에서 무엇에 집중했나요?

이서정 홍대 상권은 새로운 브랜드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소비자들이 모이는 상권입니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경험하고, 제품의 컬러와 발색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얼굴에 그늘이 지지 않게 조도를 고르게 맞추고, 집기마다 레버를 돌려 3000K부터 6000K까지 색온도를 조절하는 조명을 달았습니다. 실내등과 야외 자연광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발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한 장치입니다. 2명이 나란히 앉아 테스트를 받는 터치업 바 역시 매대 모듈과 크기를 맞춰 통일감 있게 정돈했습니다.

체류 시간을 늘리려 시계를 감추는 일반 상업 공간과 달리, 2층 벽면에 아날로그 시계를 큼직하게 건 점이 눈에 띕니다.

이서정 마트나 백화점은 시간을 잊고 머물도록 시계를 없애는 편이잖아요. 하지만 저희는 이곳이 1970년대부터 은행이었다는 역사성에 주목했습니다. 과거 은행 로비 중앙에 걸려 있던 벽시계처럼, 공간의 시간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가져온 것이죠.

유슬기 숫자는 빼고 금속 프레임과 바늘만 남겨 형태를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시간 확인용 도구라기보다 옛 건물과 현재의 공간을 이어주는 조형물로 작동하길 바랐거든요. 벽면에서 튀어나오는 두께와 비율을 맞추기 위해 실물 크기로 시안을 출력해 현장에 대어보며 크기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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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계산대 사이니지 디자인은 과거 은행 창구 번호 표식 방식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 사진 최용준
1층 계산대와 3층 카페 가구에도 건축 모티프가 숨어 있다고요.

이서정 1층 계산대 사이니지는 옛 은행 창구 번호 표식 방식에서 차용했습니다. 3층 로봇 카페의 가구와 기둥 스피커도 기존 건물이 지닌 직선과 사선 각도를 살려 형태를 잡고 스탠드 조명을 더해 완성했죠.

무신사 뷰티 홍대점을 방문할 때 눈여겨보길 권하는 공간 포인트가 있다면요?

유슬기 창문을 따라 설치한 LED 미디어와 외벽 코랄 마감재의 조화입니다. 낮에는 건물 전체를 덮은 코랄 면이 드러나고, 밤에는 창틀 라인을 따라 흐르는 영상이 홍대 거리의 활기와 어우러지거든요.

이서정 3층 복도에서 2층을 내려다보는 시선입니다. 바닥을 트고 남겨둔 보이드 구조 덕분에 아래층 쇼핑 동선과 입체적인 건물 형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품을 보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건물의 구조를 조망해 보시길 권합니다.

Information

무신사 뷰티 홍대 공간 디자인

기획 및 인테리어, BI, VMD 디자인 총괄 무신사 (조만호·조남성 각자대표)
설계 스튜디오 레타 (대표 유슬기, 이서정)
건축&시공 피제이 디자인 (대표 김진태)
집기 현일 디자인(대표 장진섭)
사진 최용준

장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로 18
운영 시간 11:00 – 23:00
홈페이지 무신사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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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홍대에 나타난 코랄빛 건물의 정체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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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roject+] 홍대에 나타난 코랄빛 건물의 정체는? 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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