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와 뮷즈, 두 아이콘의 특별한 만남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기념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BLACKPINK HERITAGE COLLECTION)'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와 협업한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한제국 황후의 예복인 '적의원본'에서 영감을 받아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컬러와 한국 전통의 미학을 결합한 총 7종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다.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블랙핑크(BLACKPINK). 데뷔 10주년을 맞아 문화유산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브랜드 뮷즈(MU:DS)와 함께한다. 오는 8일부터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BLACKPINK HERITAGE COLLECTION)’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랙핑크의 아이덴티티와 한국 문화유산의 미학을 결합한 헤리티지 컬렉션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된 두 이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2월, 국립중앙박물관은 블랙핑크의 미니 3집 <DEADLINE> 발매를 기념해 스포티파이와 함께 박물관 외벽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팅 연출과 멤버들의 음성 도슨트, 리스닝 존 등을 선보이며 문화 공간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굿즈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

컬렉션은 ‘Heritage, Where Time Becomes Value(시간이 쌓여 가치가 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블랙핑크가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시간과 상징성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연결해, 아티스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한국 전통의 미감을 담아낸 브랜딩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디자인의 출발점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황후 예복(적의원본)’이다. 대한제국 황후의 예복인 적의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옷본에 담긴 12줄의 꿩과 이화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핑크를 그라데이션으로 적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디자인 언어를 완성했다.


총 7종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한국의 전통 오브제를 블랙핑크만의 아이덴티티를 가득 품고있다. 풍경은 조선시대 궁중 여성들이 착용하던 전통 머리 장식인 ‘대수머리’를 형상화한 몸체(탁신)에 조각보를 닮은 분홍색 풍판을 더해, 전통적인 풍경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반닫이함은 반투명 아크릴과 점차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으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으며, 손잡이에는 적의의 오얏꽃 문양을, 다리에는 꽃잎을 닮은 곡선 디테일을 더했다.



달항아리는 풍요와 소망을 상징하는 유려한 곡선에 블랙핑크의 아이덴티티를 더했고, 부채는 단정한 흑선 위로 번지는 색채와 장식으로 그룹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참빗 노리개 키링은 오얏꽃을 닮은 매듭으로 ‘영원’의 의미를 표현했으며, 적의의 허리 장식인 후수를 모티브로 한 수저 세트와 블랙핑크의 열 번째 해를 기념하는 소주잔도 함께 선보인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한국 문화유산이 만난 이번 컬렉션은 전통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오늘의 디자인으로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상품관2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 날 YG SELECT를 통해 사전 판매도 시작된다. 9월부터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니, K-팝과 한국 문화유산이 만난 이번 컬렉션을 직접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