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으로 무대를 옮긴 2026 아트스펙트럼
2001년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한 아트스펙트럼이 25년 만에 호암미술관으로 무대를 옮기며 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제도적 관습에서 벗어나 전시의 가능성을 실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2001년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한 아트스펙트럼이 25년 만에 호암미술관으로 무대를 옮기며 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제도적 관습에서 벗어나 전시의 가능성을 실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월간 〈디자인〉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이영헤 발행인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50년 동안 잡지는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매호가 선택의 연속이었지만, 반세기를 이어 붙이면 그 모든 선택이 어디를 향했는지 어렴풋이 드러난다. 달라진 것과 남아 있는 것 모두 잡지가 지나온 시간을 증명한다. 수백 권의 책을 들춰보며 월간 〈디자인〉의 반세기를 다섯 가지 지표로 다시 읽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방향을 짐작하게 하는 신호는 우리 주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50년, 디자인은 무엇을 만들고 누구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게 될까? 월간 〈디자인〉은 창간 50주년을 맞아 아직 작고 희미하지만 서로 연결되기 시작한 변화들을 모아 앞으로의 디자인을 그려볼 몇 가지 흐름을 제시한다.
‘디자인 크로니클: 1976~2026’은 월간 〈디자인〉이 창간된 1976년부터 50년간 국내외 주요 디자인을 망라한 특집이다. 반세기 동안 등장한 셀 수 없이 많은 디자인 중 해마다 대표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소개한다.
월간 〈디자인〉이 어느덧 200번의 계절을 지나왔다. ‘디자인’보다 ‘미장’이라는 표현이 익숙하던 시절, 디자이너를 간판장이로 부르던 시대에 태어나 디자인이라는 낯선 개념을 알리고 그 저변을 넓혀왔다. 50년 동안 지면에 쌓인 수많은 이름과 사건은 곧 이 사회에서 디자인이 하나의 산업과 문화로 자리 잡아온 과정이기도 하다.
창간 50주년을 맞은 월간 〈디자인〉은 1976년부터 2026년까지 반세기에 걸친 국내외 디자인 생태계를 다시 펼쳐본다. 시대의 변곡점을 관통하는 디자인 연대기부터 그 변화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온 디자이너의 이야기까지, 매체가 기록해온 지난 50년과 그 기록을 함께 써 내려간 이들의 궤적을 되짚는다.
지난 9월 2일부터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헨리 알렉산더 레비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회화와 아상블라주, 브론즈 조각 등 최근 작업과 초기 작업을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그의 작업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DDP 디자인랩에서 열린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에 참가해 특별 전시〈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를 선보였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이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지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11개 디자인 디스트릭트에서 350여 개 이벤트가 열리며 도심 전역을 물들였다.
“우리는 발바닥에서부터 의식한다. 목덜미의 털이 곤두서는 순간 무언가를 감지하고, 손가락 끝으로 생각한다.” 호모 파베르 2026의 예술 감독 에스 데블린은 몸과 손, 감각에 대한 이야기로 전시의 포문을 열었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베니스 산조르조마조레섬의 조르조 치니 재단에서 열리는 전시는 각 장인을 고유한 기술과 지식을 품은 하나의 섬으로 바라본다. 서로 다른 섬은 빛과 재료, 자연과 건축을 통해 마침내 군도를 이룬다.
올해부터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 신세계그룹은 박람회장 한가운데 ‘신세계 라운지’를 마련하며 장기적인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훈 교수에게 ‘막’은 작업의 단서이자 방법이다. ‘막’ 만들어진 전통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자유롭게 다루며 미래의 전통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막’을 통해 익숙한 관념을 전복하고 주저 없이 다른 방식을 시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통을 잇는 그에게 ‘막’의 사용법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