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재해석한 클래식, 브라운 × 빔스
브라운의 디자인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명불허전이다. 하지만 너무나 ‘완성형’ 디자인으로 여겨진 탓에 새로운 해석을 더하는 협업이 오히려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를 시도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빔스’다. 최근 빔스는 브라운과 협업해 두 종의 시계를 선보였다.
브라운의 디자인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명불허전이다. 하지만 너무나 ‘완성형’ 디자인으로 여겨진 탓에 새로운 해석을 더하는 협업이 오히려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를 시도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빔스’다. 최근 빔스는 브라운과 협업해 두 종의 시계를 선보였다.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이 공모를 시작한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건너는 데 유연함은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다.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 영역을 확장해 온 카바라이프는 이러한 태도를 대변하는 브랜드다. 아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출발해 전시, 콘텐츠, 공간 큐레이션까지 영역을 넓히며 동시대 창작자들을 연결해 왔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향을 유연하게 모색해 온 카바라이프의 최지연 대표를 올해의 영 디자이너 멘토로 초대했다.
시계의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 모르긴 몰라도 시간을 알려주는 시침과 분침은 당연히 포함될 것이다. 그런데 이 두 요소를 모두 제거한 시계가 등장했다. 발뮤다의 ‘더 클락’이다.
정다영 CAC 대표는 한국에서 건축 큐레이팅이 자리 잡기 이전부터 활동을 이어왔다. 당시 별다른 기반이 없던 건축 전시에 뛰어들어 건축을 해석하는 방식을 스스로 구축해 왔다. 이런 그에게 ‘막’은 태도에 가깝다. 경로를 따르기보다 먼저 뛰어들어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었기 때문. 디자인하우스의 50주년 캠페인 ‘막, 크리에이티브’ 시리즈 인터뷰를 통해 그가 ‘막’을 어떻게 실천해 왔는지 짚었다.
아티스트이자 카이스트 석좌교수인 강이연이 TED 2026 오리지널 스테이지에 섰다.
서양 복식사가 재단으로 원단의 면(面)을 파괴했다면, 이세이 미야케는 이를 완결된 존재로 대우하며 저항했다. 그의 철학인 ‘A-POC’는 천 한 장을 그대로 활용해 신체를 구속하지 않고 몸의 움직임에 따라 형태가 변하게 한다. 이는 의복과 신체의 관계를 유기적이고 유동적으로 재설정하며 패션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했다.
포르마판타스마는 재료를 감각이 아니라 관계로 읽는다. 그것은 ‘물성’에서 ‘물질성’으로의 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구획을 넘어 공간을 조직하는 주역이 된 벽. 미스 반데어로에와 릴리 라이히는 면을 통해 시선과 동선을 재구성하며 건축의 상식을 뒤집었다. 구조를 벗어나 감각적인 장면이 된 벽체는 모더니즘이 선언한 진정한 ‘벽체의 해방’을 보여준다.
포르쉐 911은 가파른 루프 라인과 낮은 보닛 등 효율과 기능이 빚어낸 독보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단순한 외형을 넘어 브랜드의 근원이자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911은 엠블럼이나 가격 같은 수식어 없이 상징적인 옆모습과 정체성만으로 그 가치를 완벽히 증명하는 모델이다.
정돈된 구조, 절제된 형태, 과장되지 않은 비례. 브라운과 디터 람스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단순히 ‘아름답다’는 수식만으론 이 디자인 아이콘에 담긴 비율을 설명하기 어렵다. 브라운 제품에서 비율은 형태를 꾸미는 기준이 아닌, 기능을 이해하게 만드는 질서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게 디터 람스의 디자인은 거실 풍경을, 기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며, 기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대상으로 만들었다.
올해 2.0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한 제9회 타이베이 패션 위크는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모습이었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르텐 바스(Maarten Baas)가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새로운 상설 설치 작업 ‘피플스 클락(The People’s Clock)’을 선보였다. 2016년 같은 공항에서 ‘리얼 타임(Real Time)’을 공개한 이후 약 10년 만의 복귀다.
‘모든 선물에는 이야기가 있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업계 최초의 선물 큐레이션 편집숍 ‘더현대 기프트’의 슬로건이다.
목재의 다층적 가능성을 조명한 이번 전시는 트렌티노 지역의 산업적 기반을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목재 디자인이 사회적 책임, 최소 거주, 지속 가능성 등 동시대 의제를 어떻게 품을 수 있는지 제시했다.
포스터는 시대와 사회를 투영하는 거울이 될 수 있을까? 홍콩의 아트북 출판사 빅셔너리가 선보인 〈Poseuteo Poster: 한국의 현대 포스터 디자인〉은 다종다양한 포스터를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의 면면을 비춰보는 책이다.
강원도 춘천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 얼마 전 준공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원형 보행 육교 ‘소양아트서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