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ist →
Focus 9
최근 주목받는 프로젝트와 참여 디자이너를 매달 아홉 개 선정해 소개합니다.
브랜드부터 공공사업까지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매달 업데이트되는 Focus 9을 확인해 보세요.
June, 2026









1. 63빌딩과 퐁피두의 헤리티지를 잇다, 퐁피두센터 한화 MI 디자인
디자인 인피니트
#인피니트 #한화문화재단 #퐁피두센터한화 #MI디자인 #브랜드디자인
클라이언트 한화문화재단



종합 브랜딩 전문 에이전시 인피니트가 ‘퐁피두센터 한화’의 새로운 MI(Museum Identity)를 개발했다. 메츠, 말라가, 상하이 등 각 도시의 맥락과 정체성을 반영해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온 퐁피두 센터의 전략을 기반으로, 퐁피두의 브랜드 자산과 한화의 상징성 및 철학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MI는 퐁피두센터 한화가 위치한 63빌딩의 실루엣과 퐁피두의 건축적 형태를 활용하여 여의도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기존 퐁피두 센터의 대표적 자산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두 건축물의 실루엣에 적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퐁피두의 헤리티지를 유연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서울이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탄생한 ‘퐁피두센터 한화’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명확히 시각화했다.
2. 글자 속에 담아낸 거장의 산,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전시 그래픽 디자인
디자인 일상의실천
#일상의실천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전시디자인 #그래픽디자인
클라이언트 서울시립미술관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의 아이덴티티와 그래픽 시스템을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6년 10월 25일까지 열리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작가 유영국의 60여 년 화업을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일상의실천은 유영국 화백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산의 형상을 전시 로고타입 안에 녹여냈다. 붓의 획을 닮은 산줄기 형태와 탈네모꼴 한글 구조를 활용해 한국 근대 개화기의 실험적 문자 조형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제목 자체가 하나의 산처럼 읽히도록 구성했다. 거장의 작품 속 강렬한 색채를 그래픽 시스템 전반에 반영하여, 점·선·면·색으로 이루어진 작가 내면의 세계를 전시장 안팎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했다.
3. 사는 일에서 사는 방식으로, 현대면세점 비주얼 아이덴티티 리뉴얼
디자인 네임드
#네임드 #현대면세점 #리브랜딩 #비주얼아이덴티티 #디자인스튜디오
클라이언트 현대면세점



브랜드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네임드가 현대면세점의 비주얼 아이덴티티(VI) 리뉴얼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번 리뉴얼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면세점’으로의 사명 변경에 맞춰, 가격과 혜택 중심의 유통 채널을 여행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브랜드 경험의 출발점으로 재정의하는 데서 출발했다. 네임드는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VI 리뉴얼, 그래픽 모티프 개발, 비주얼 시스템 구축까지 총괄했다. 브랜드 심볼 ‘H’에서 파생된 그래픽 시스템은 고객이 만나는 다양한 접점을 상징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되었다. ‘Buying에서 Living으로(사는 일에서, 사는 방식으로)’라는 메시지 아래 구축된 새로운 시스템은 일러스트레이터 빈센트(Vincent)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고객 접점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4. 두 문화의 에너지를 담은 시그니처 캐릭터, 코리안 스트릿 ‘치키체키’
디자인 스튜디오 오케이고
#스튜디오오케이고 #코리안스트릿 #치키체키 #캐릭터디자인 #브랜드디자인
클라이언트 코리안 스트릿(Korean Street)




디자인 스튜디오 오케이고가 코리안 스트릿의 시그니처 캐릭터 ‘치키체키’를 디자인했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닭(Le Coq)’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치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치키체키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브랜드의 스트릿 에너지와 문화적 정체성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프랑스 국기와 한국의 태극에서 모티브를 얻은 빨강, 파랑, 흰색, 검정의 컬러 시스템을 현대적이고 그래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시각적 특징이다. 형태적 독창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치키체키는 패키징, 그래픽, 사이니지부터 굿즈와 디지털 콘텐츠 전반에 적용되어 브랜드 경험 전반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5. ‘초깔끔’한 비주얼로 진화한 브랜드 자산, 진로 오리지널 소주 리뉴얼 디자인
디자인 토마스 스튜디오
#토마스스튜디오 #대상청정원 #LowTag #패키지디자인 #PI시스템
클라이언트 하이트진로


오랜 역사성과 높은 대중 인지도를 지닌 대표적인 오리지널 소주 브랜드 진로가 리뉴얼했다. 디자인은 토마스 스튜디오가 맡았다. 이번 리뉴얼은 ‘초깔끔’이라는 비주얼 키워드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덜어내고, 기존 브랜드 자산의 인지 효과를 극대화해 더욱 직관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브랜드의 핵심 자산인 원형 템플릿과 두꺼비 캐릭터,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카이블루 병과 블루 라벨의 상징성은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한글 중심의 브랜드명으로 가독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입체적인 두꺼비 3D 캐릭터를 활용해 한층 친근하고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했다.
6. 일의 생태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비전, 웍스피어 CI 리뉴얼 디자인
디자인 플러스엑스
#플러스엑스 #웍스피어 #CI리뉴얼 #기업브랜딩 #HR테크
클라이언트 웍스피어



종이 이력서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대한민국 채용 시장을 혁신해 온 웍스피어(구. 잡코리아 유한책임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CI를 리뉴얼했다. 디자인은 플러스엑스가 맡았다. 잡코리아, 알바몬, 잡플래닛, 나인하이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HR 테크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선언하기 위한 변화다. ‘일(Work)의 경험(Experience) 전반을 혁신하고 새로운 생태계(Sphere)’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기업명 ‘웍스피어’를 도출했으며, 비전과 핵심 가치 등 언어적 자산부터 로고, 컬러, 타이포그래피에 이르는 시각적 자산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반을 통합적으로 개발해 그룹의 강력한 정체성을 정립했다.
7. 시간과 꿈을 초월하는 예술의 움직임, 제45회 국제현대무용제 디자인
디자인 파이카
#파이카 #한국현대무용협회 #MODAFE2026 #국제현대무용제 #아이덴티티디자인
클라이언트 한국현대무용협회



디자인 스튜디오 파이카(이수향, 하지훈)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2026)’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선보였다. ‘MODAFE Beyond Time, Beyond Dreams’라는 올해의 주제 아래, 시간과 꿈을 초월해 면면히 이어져 온 축제의 역사를 되짚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예술의 가능성을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파이카는 시간, 꿈, 초월이라는 추상적인 가치와 무용의 본질인 움직임 및 동작을 그래픽 언어로 포착해 냈다. 축제가 품은 예술적 염원과 기원을 역동적인 비주얼 시스템으로 담아냄으로써, 시공간을 넘어 확장되는 현대무용의 에너지를 전시장 안팎과 스크린 전반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8. 질주하는 서킷 위의 강력한 존재감, 2026 NH투자증권 레이싱카 랩핑 디자인
디자인 엘레멘트컴퍼니(LMNT)
#엘레멘트컴퍼니 #NH투자증권 #슈퍼레이스 #그래픽디자인 #랩핑디자인
클라이언트 NH투자증권




토털 브랜딩 에이전트 엘레멘트컴퍼니(이하 LMNT)가 <2026 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의 레이싱카 랩핑 디자인을 위한 기획과 방향성을 수립했다. LMNT는 고속 주행, 중계 화면, 원거리 관람 등 짧은 순간에 인지되는 레이싱카의 특성에 주목해, 단순한 차량 외관을 넘어선 ‘움직이는 브랜드 매체’로서 후원사의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NH투자증권의 시그니처인 블루와 네이비의 강한 대비를 중심으로 브랜드 로고가 즉각적으로 식별되도록 컬러 시스템을 정립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옐로를 액센트 컬러로 더해 스피디한 퍼포먼스 인상을 완성했다. 자잘한 장식을 덜어내고 차체를 크게 분할하는 볼드한 그래픽 스케일을 적용함으로써, 트랙 위 강력한 질주 속에서도 NH투자증권의 브랜드 존재감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디자인했다.
9. 긴밀한 교류 속에서 찾는 디자인 시너지, SF-SO와 <3 Days of Design>
디자인 SF-SO
#SFSO #3DaysofDesign #가구디자인 #조명디자인 #산업디자인
클라이언트 inter.pblc



서울과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SF-SO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디자인 축제 <3 Days of Design>에 참여한다. 덴마크 갤러리 ‘inter.pblc’가 큐레이션한 그룹 전시의 일원으로, 다양한 국적의 스튜디오들과 함께 가구의 디테일과 재료, 제작 방식에 대한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Thin Shelf’로 디진 어워드(Dezeen Awards) 쇼트리스트에 오른 SFSO는 유럽 시장에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번 전시를 선택했다. 지면을 통해 구조와 생산, 운송 방식을 고려한 조립식 선반 시스템 ‘Thin Shelf’ 시리즈와 기존 스틸 프로토타입을 알루미늄 구조로 새롭게 발전시킨 ‘H-Beam Lamp’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신제품 제안을 넘어 아볼트(AVOLT), 베어크(VEARK) 등 유럽 브랜드들과의 구체적인 협업을 모색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