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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9
최근 주목받는 프로젝트와 참여 디자이너를 매달 아홉 개 선정해 소개합니다.
브랜드부터 공공사업까지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매달 업데이트되는 Focus 9을 확인해 보세요.
July, 2026









1. ‘소리까지 맛있다’를 시각화한 패키지, 꼬깔콘 리뉴얼 디자인
디자인 토마스 스튜디오
#토마스스튜디오 #롯데웰푸드 #꼬깔콘 #패키지디자인 #리뉴얼
클라이언트 롯데웰푸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스낵 ‘꼬깔콘’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디자인은 토마스 스튜디오가 맡았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의 삼각형 템플릿을 꼬깔콘 고유의 과자 형태(몰드)로 재해석하여 브랜드의 핵심 비주얼 자산으로 정립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역동적인 사선 구성을 적용해 제품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제품별 시그니처 컬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특히 ‘매콤달콤한맛’은 강렬한 컬러 대비와 패턴 그래픽으로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브랜드 슬로건인 ‘소리까지 맛있다’를 엠블럼 형태로 개발해 꼬깔콘만의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2. 금융의 포용성을 연결한 디자인, 신한은행 비주얼 아이덴티티 리뉴얼
디자인 오와이웍스
#오와이웍스 #신한은행 #비주얼아이덴티티 #브랜드리뉴얼 #디자인시스템
클라이언트 신한은행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신한은행이 고객 접점의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주얼 아이덴티티(VI) 시스템을 리뉴얼했다. 디자인은 브랜드·그래픽 디자인 전문 기업 오와이웍스가 맡았다. 리뉴얼의 핵심은 ‘Embracing Forward’를 개념으로 삼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이고 포용적인 금융 가치를 시각화한 것이다. 원형 심볼에서 파생된 그래픽 언어를 기반으로, 확장성을 뜻하는 ‘원’과 고객 여정을 의미하는 ‘선’을 결합해 연결과 성장, 가치 창출을 표현했다. 시각 체계는 라인(Line), 솔리드(Solid), 그라디언트(Gradient) 형태로 확장되어 온·오프라인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된다. 다변화된 금융 접점에 대응하고자 컬러 팔레트와 타이포그래피까지 체계적으로 재정립해 브랜드 일관성을 완성했다.
3. 즐거운 스킨케어 순간을 시각화한 디자인, 그린핑거 마이키즈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디자인 네임드
#네임드 #유한킴벌리 #그린핑거마이키즈 #브랜드아이덴티티 #BI리뉴얼
클라이언트 유한킴벌리




브랜드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네임드가 국내 키즈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 마이키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스킨케어 경험을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뉴얼의 핵심은 성장기 어린이의 생명력을 시각화하고, 새로운 캐릭터 ‘푸아’와 시너지를 이루는 브랜드 로고를 개발한 것이다. 스킨케어 시간이 청결을 위한 단계를 넘어 촉감과 향기를 발견하는 놀이이자 탐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새로운 로고는 세안 후의 산뜻함, 거품의 재미, 기분 좋은 향기 등 과정에서 마주하는 즐거운 순간들을 ‘느낌표’ 콘셉트로 표현했다.
4. 뉴로사이언스와 피부과학을 선형으로 연결하다, 도파미 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
디자인 프론트킷
#프론트킷 #뷰티웨이브 #도파미 #브랜드아이덴티티 #패키지디자인
클라이언트 (주)뷰티웨이브



디자인 스튜디오 프론트킷이 뉴로사이언스와 피부과학을 결합한 클리니컬 스킨케어 브랜드 ‘도파미(DOPAMY)’의 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을 진행했다. 내면의 웰빙과 외면의 글로우를 동시에 지향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제된 워드마크와 그래픽 라인을 결합해 클리니컬 브랜드로서의 신뢰감을 높인 로고가 리뉴얼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밀한 과학적 접근과 기술적 상승감을 표현했다. 뉴로사이언스와 피부과학의 연결을 상징하는 선형 키 비주얼 시스템을 개발하고, 6종의 전 제품 패키지에 일관된 디자인 언어로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구축한 점도 인상적이다.
5. 옅은 안개의 미묘한 레이어를 표현하다, 프로스펙스 헤이즈 26
디자인 SWNA
#SWNA #프로스펙스 #헤이즈26 #제품디자인 #신발디자인
클라이언트 프로스펙스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SWNA가 부드러운 안개층의 깊이를 담아낸 프로스펙스의 ‘헤이즈 26(Haze 26)’ 디자인을 선보였다. 은은하게 감싸는 레이어의 미묘한 흔적을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일톤의 프로스펙스 로고 위에 입체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겹겹이 쌓아 올린 그래픽이 디자인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옅은 안개가 지닌 부드러운 깊이감과 입체적인 텍스처를 구현했다. 단순한 로고 플레이를 넘어 정교한 패턴의 중첩으로 브랜드의 시각적 층위를 새롭게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6. 매일 하루를 새롭게 이어가는 힘을 담다, 세바시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디자인 LMNT
#엘레멘트컴퍼니 #세바시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브랜드아이덴티티 #리브랜딩
클라이언트 세바시



브랜드 컨설팅 기업 엘레멘트컴퍼니가 만 15주년을 맞은 강연 플랫폼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다. 방송 프로그램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세바시의 전환점을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매일 하루를 새롭게 이어가는 힘(Life Continew)’을 정립하고 이를 정교한 시각 시스템으로 녹여낸 것이 리뉴얼의 핵심이다. 세바시가 지켜온 15년의 레거시를 계승하면서도 앞으로 향할 미래 가치를 또렷하게 담아냈다. 특히 엘레멘트컴퍼니가 세바시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전 과정을 프로보노(재능기부)로 진행하며 브랜드의 진정성과 완성도를 함께 높인 점이 인상적이다.
7. 문자를 보는 예술로 확장하다, 〈이응노·김창열〉전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 노네임프레스
#노네임프레스 #이응노미술관 #이응노김창열전 #전시디자인 #그래픽디자인
클라이언트 이응노미술관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노네임프레스가 이응노미술관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기획전 〈이응노·김창열〉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한자를 주요 조형 언어로 삼아 문자를 ‘읽는 언어’에서 ‘보는 예술’로 확장한 두 거장의 예술세계를 조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양적 사유와 서예적 전통이라는 공통 분모 속에서 발현된 두 작가의 상이한 조형 세계를 시각 시스템으로 대비시킨 것이 디자인의 핵심이다. 이응노의 역동적인 문자 추상과 김창열의 고요한 물방울·문자 회화가 지닌 시각적 특징을 포스터와 홍보물 전반에 정교하게 구현했다. 문자를 매개로 전개된 각기 다른 예술적 실험과 조형성을 현대적인 그래픽 언어로 엮어내 전시의 몰입도를 높인 점이 인상적이다.
8. 버려진 건축 자재를 가구로 재탄생시키다, 김하늘의 소재 실험 프로젝트
디자인 김하늘
#아모레퍼시픽 #김하늘 #디자이너 #가구디자인 #업사이클링 #소재실험
클라이언트 아모레퍼시픽





디자이너 김하늘이 글라스울과 파이버글라스가 모두 유리에서 비롯된 소재라는 점에 주목한 새로운 가구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스토어 리뉴얼 과정에서 발생한 폐글라스울을 수집해 파이버글라스와 결합하는 실험적 시도에 초점을 맞춘 점이 인상적이다. 서로 다른 산업과 용도로 발전해 온 두 유래 소재를 하나의 가구로 재조합해 각 소재의 물성과 역사를 탐구한 것이 디자인의 핵심이다. 거친 질감의 글라스울과 구조적 강도를 지닌 파이버글라스의 결합을 통해 독특한 표면 텍스처를 구현했다. 건축 폐기물과 가구 소재의 경계를 흐리며 버려진 재료를 새로운 미학적 가치로 전환시킨 과정이 돋보인다.
9. 서울의 시간과 이야기를 일상으로 옮기다, 서울역사박물관 문화상품 디자인
디자인 studio fnt
#studio fnt #서울역사박물관 #상품디자인 #굿즈디자인
클라이언트 서울디자인재단




studio fnt가 서울역사박물관의 문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물관이 축적해온 서울의 시간과 이야기를 일상의 오브젝트로 옮겨내는 작업에 초점을 맞춘 점이 인상적이다. 박물관의 기존 심볼에서 도출한 조형 요소를 바탕으로 패턴 시스템과 색상 가이드를 구축한 것이 디자인의 핵심이다. 수평·수직선, 원형, 사선은 각각 서울의 역사성, 장소성, 시민성, 도시의 역동성으로 재해석되어 노트, 가방, 패브릭 등 다양한 상품군에 유연하게 적용되는 시각 언어로 확장됐다. 박물관 소장 유물과 서울의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브랜드 협업 머천다이즈를 개발한 점도 돋보인다. 호패 키링부터 뚜까따(TUKATA)와 협업한 『곤여전도』 속 상상 동물 키링, 프릳츠(Fritz)와 함께 근대 살롱 문화를 재해석한 드립백, 서울의 옛 지형을 담은 실크 스카프 등 유물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상품의 가치를 높였다.